한국승강기대학교가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대학 입학홍보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승강기대학교는 오는 9월 13일~10월 6일까지 수시 1차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11월 7일~21일 까지 수시 2차 원서 접수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는 이 대학 대표 전공인 승강기공학부 외 '미래융합형 승강기 학과'가 새롭게 개설돼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미래융합형 승강기 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전문 승강기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고교 졸업 학력을 소지한 승강기 및 관련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신설됐으며, 집중 수업제, 주말 대면 수업, 온라인 비대면 등의 방식으로 운영해 수업의 효율을 높이게 된다. 

최근 심각한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9년 평균 84.6%의 취업률로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한국승강기대학교는 승강기 부문 중소중견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 공기업, 글로벌 기업 등에 두루 취업하고 있어 재학생들의 취업 만족도 역시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또, 이르면 2023학년도부터 거창군의 지원으로 반값 등록금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돼 안정적으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번 반값 등록금 정책은 학내 다양한 장학 혜택과 중복으로 받을 수 있어 학생 부담을 대폭 줄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에는 미쓰비스 엘리베이터 싱가포르 법인과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재개해 2명의 재학생이 최종 합격, 세계 승강기 시장 진출의 교두보도 다져 나가고 있다.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의 경우 참여 학생의 왕복 항공권을 비롯한 현지 체류비 일체를 한국승강기대학교의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예산으로 마련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도 주목할 만하다. 

한국승강기대학교 김승호 기획처장은 이후 오티스 엘리베이터 싱가포르 법인 등으로도 해외 인턴십을 확대 시행해 학생들의 글로벌 진출 기회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승강기대학의 입학은 미래형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손꼽히는 승강기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 평생 직업의 꿈을 이룰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수업이 곧 현장’, ‘입학이 곧 취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최고의 특성화 교육 인프라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국승강기대학교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승강기대학교의 입시 전형과 일정 등은 대학 홈페이지(www.klc.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