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보험은 어떤 유형을 선택해서 가입하는지에 따라 보장방식에 차이가 있으며, 보장설계에 따라 보험료 역시 각각 다르게 적용되는 만큼 이 점에 유의해서 보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
치아보험의 유형은 진단형과 무진단형, 두 가지로 나뉘는데 진단형의 경우 가입 전 병원에서 치아상태를 진단받아야 하므로 치아 상태에 따라 보험 가입 여부가 결정되는 방식이라고 보면 된다.
반면 무진단형 유형의 경우는 별도로 진단을 받을 필요 없이 바로 가입이 가능하다.
단, 무진단형을 선택하면 가입 직후 보장이 개시되지 않고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을 거쳐서 보장을 받게 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 및 상품의 구체적인 내용은 비교사이트
를 통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동일한 보험도 세부 내용과 보장내용 등에 따라서 보험료가 다르게 책정될 수 있으므로 이를 고려해서 살펴보고 준비해야 하는 것이 좋다.
무진단형 유형의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이란 보험사에서 피보험자에게 보장할 의무가 면제되는 기간과 보험금이 감액되는 기간을 의미한다.
따라서 가입 후 면책기간이 적용되면 해당 기간에는 진단을 받거나 치료를 받아도 이에 관해 보장을 받을 수 없다.
감액기간은 면책기간이 종료된 뒤에 시작되는데 보험사와 상품에 따라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으로 적용되는 기간에는 차이가 있다.
이뿐만 아니라 무진단형으로 가입 후에는 치료를 받을 때 치료 횟수 또는 치료 가능한 치아 개수에 제한이 되기도 하는데, 이 부분 역시 보험사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반면 진단형은 이렇게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이 적용되지 않고 바로 보장이 개시되며, 치료 시 횟수 및 치료 가능한 치아 개수에 제한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치아보험으로는 보존치료와 보철치료에 관해 보장이 되는데, 보존치료란 치아가 충치 또는 치아질환 등으로 치료가 필요할 때 발치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면서 손상 부위만 치료하는 방식이다.
보존치료에 해당하는 치료에는 크라운치료, 충전치료 등이 있는데, 크라운치료란 금, 세라믹 등의 충전재를 사용해서 치아를 덮어서 본래의 형태 및 기능을 재생하는 치료를 말한다.
충전치료는 아말감이나 레진 등으로 치료하는 것인데, 치료 부위에 따라 적절한 충전재에는 차이가 있고 재료마다 급여 및 비급여항목으로 구분할 수 있다.
보철치료는 충치, 외상 등으로 치아 손상이 큰 경우, 치아를 상실했을 때 인공치아, 보철물 등으로 치아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도록 치료하는 것이다.
임플란트, 틀니, 브릿지 등이 이에 해당되는데,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 부위에 인공치아를 심어서
치료하는 방식이다.
브릿지는 치아를 상실한 주변 치아 두 개 또는 두 개 이상의 치아에 다리를 놓듯이 보철물을 고정해서 치아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이다.
자연치아를 대신해서 탈, 부착이 가능한 인공치아 및 구조물을 활용하는 틀니 역시 보철치료에 해당하는 치료이다.
그리고, 치아보험에 가입하기 전에는 보험사에 반드시 알려야 하는 사항이 있는데 이를 고지사항이라고 하며, 고지사항에 관한 내용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이행해야 제대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알릴 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경우 상황에 따라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고지사항에 해당하는 내용을 보면 1년 이내 충치로 치료, 투약,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지, 5년 이내에 잇몸질환 등으로 자연치아를 상실했거나 수술 또는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지,
그리고 현재 틀니를 하고 있는지 등에 관한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
를 통한 꼼꼼한 비교 및 확인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갱신여부에 따른 유형 역시 보험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이 점에 유의해서 적절한 유형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갱신 시점마다 보험료가 변동될 수 있는 유형인 갱신형과 보험료가 변동되지 않는 비갱신형 유형 중 어떤 유형을 선택할 것인지, 어떤 유형이 적합한지에 관한 부분은 가입대상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니 이 점에 참고해서 보장을 설계해야 한다.
기사제공 : (주)show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