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에서 활동하고 있는 엔젤보노 드론축구단(단장 이진성)이 지난 10월7일~8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제주컵 전국드론축구대회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드론 혁신산업의 메카’로 나아가기 위해 국내 드론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2022 제주국제드론위크 제1회 드론페스타’의 부대행사로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10개팀이 7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8일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치룬 결과 거창엔젤보노팀이 당당히 예선전을 거쳐 결승전에 진출 2등을 차지했다.

 거창엔젤보노 드론축구팀은 단장 이진성 엔젤드론(주) 대표. 감독 서혜영 퀸비드론 아카데미 대표, 단원 송민혁(18세, 아림고2), 이태영(15세, 대성중2), 표윤성(14세, 거창중1), 이세영(13세, 샛별초6), 김석찬(13세, 샛별초6), 김정호(12세, 창동초5)로, 이번 대회를 위해 연습장이 있는 월천권역센터 실내 게이트볼장에서 매일 저녁마다 모여 늦은 밤까지 드론조정기술과 전술훈련를 병행하며 연습했다.

 드론축구는 한 팀당 최대5명으로 1인당 1개의 드론볼만 컨트롤할 수 있고, 경기는 3분 3세트로 진행된다. 

원형 골대가 천정에 매달려 있으며, 그 원안으로 스트라이커드론 볼을 넣으면 골인으로 인정된다. 

앞으로 대회 참가일정으로는 10월16일 광주시대회, 23일 사천 공군참모총장배, 30일 마산로봇랜드 대회 등 전국대회가 남아있는 만큼 철저히 준비하여 경남 거창군 드론축구팀 자존심을 걸고 전국에 또 한번 거창군을 알리겠다는 각오다. 

또한 거창군 인구교육과 공모사업으로 진행중인 2022년 서민자녀 지원사업 드론교실과정에 있는 교육과정 중 드론축구관련 인재를 발굴하여 마산로봇랜드대회 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임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