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출향 향우들의 한마당 잔치인 ‘2013 전국거창향우연합회 체육어울림 한마당’이 지난 26일 거창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지역향우, 이홍기 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관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번 체육대회는 출향인의 우의와 애향심을 다지고, 향우와 군민의 단결을 통해 거창인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서울, 부산, 창원, 대구, 대전, 양산, 김해, 진주, 거제, 통영, 울산, 구미, 합천, 산청, 함양, 고양 등 16개 지역향우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0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의식행사, 체육행사, 중식, K-리그 축구관람,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의식행사에서는 평소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군정과 향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향우 25명에게 감사패가 수여되었으며, 재부산, 재창원, 재진주, 재통영, 재거제향우회에서는 ‘아림1004’ 운동 기부금도 전달했다.

 

체육행사는 지역향우별로 거창, 아림, 매력, 창조 4개 팀으로 구성하여 윷놀이, 2인1조릴레이, 풍선탑쌓기, 줄당기기 등 4종목으로 진행하여 향우들간의 즐거운 어울림 한마당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프로축구 K-리그 경남 FC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도 관람하고, 화합한마당에서는 각 지역별 향우들의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나눠주는 등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이희구 전국거창향우연합회 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전국에서 참석해 주신 향우님들께 감사드리고, 오늘 행사를 계기로 우리의 고향 거창이 매력있는 창조 거창으로 새롭게 발전하는 원동력이며, 화합의 장으로 승화되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