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보험은 가입 유형의 선택부터 보장 내용의 구성까지 선택지가 다양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상품으로 의료비 보장받으려고 준비하고 있다면 정보를 잘 확인해야 한다.
단독적인 수술비 보험, 암보험 등과는 종합 상품은 특징을 몇 가지 가지고 있다.
한 개의 계약에 여러 보장을 추가할 수 있다는 점이 종합 상품의 특징 중 하나다.
진단비 및 수술비, 입원비 등의 보장 등을 계약에 포함시킬 수 있다는 뜻이다.
더불어 상품별로 사망 보장이나 배상 책임 혹은 자동차 관련 담보도 넣을 수 있다.
이처럼 상품의 내용을 면밀하게 들여다보고 여러 상품을 비교해 보는 것이 추천된다.
인터넷이 발달되어 있지만 방대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는 방법이 유용할 수 있다.
일일이 상품의 정보를 수집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가령 생명 보험사의 종합 상품이 사망 보장 관련 담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망 보장이란 피보험자 사망 후 보험금이 수익자에게 지급하는 보장을 뜻한다.
가정 내 경제적 책임을 지는 사람이라면 사망 보장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일정 시기가 지나면 사망 보장 담보의 필요성이 줄어들 수도 있을 것이다.
이 경우 사망 보장을 연금으로 전환하는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생명 보험사 종합보험에서는 만기 환급금을 받도록 하는 저축성 기능도 들어 있다.
저축성 기능 덕분에 계약 종료 후 환급받을 수 있지만 보험료가 높을 수 있다.
납입 비용을 높이는 또 다른 요인으로 유니버셜 기능도 있어 중도 인출이 가능하다.
저축성 기능이 없고 보장에만 중점을 맞춘 것이 손해 보험사의 종합보험이다.
납입 비용을 낮춰 종합 상품에 가입할 목적이라면 고려해 볼만한 상품이다.
종합 상품의 만기가 짧지 않으므로 보험료를 제때 잘 납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가입 시 비갱신형과 갱신형을 선택하는 것으로도 보험료 납입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갱신형은 초기 보험료가 비갱신형에 비해 더 낮지만 갱신이 발생하는 유형이다.
갱신 주기가 되면 보험료가 변동할 수 있어 총보험료를 다시 한번 계산해봐야 한다.
비갱신형은 갱신형보다 초기 납입 비용에서 더 높은 편이나 변동이 일어나지 않는다.
비갱신형으로 가입할 시 납입 자체를 만기 이전 마칠 수 있도록 할 수도 있다.
유형을 선택하기 전에 본인의 가입 당시 나이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특정한 유형이 절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단정 지어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종합 상품에서 진단비를 청구할 수 있는 특약을 살필 때 체크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각 상품마다 암의 종류를 구분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준에 관한 것이다.
종류별로 진단비 한도가 다 다르므로 암을 구분하는 기준을 잘 파악해야 한다.
진단비 지급은 뇌질환, 심장질환도 가능할 수 있으며 그 지급 기준도 짚어야 한다.
또한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이 있어 구체적인 보장 개시일이 언제인지 읽어봐야 한다.
면책기간에는 보장의 지급 의무를 보험사가 지지 않아도 돼서 보장을 받을 수 없다.
감액기간은 약정된 금액 중 일부 보장을 받을 수밖에 없어 보장이 제한될 수 있다.
상품마다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의 설정 기간이 상이하므로 약관을 잘 읽어봐야 한다.
보장 개시가 되려면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이 모두 종료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수술비, 입원비 등을 보장받기 위한 범위 등도 꼼꼼히 훑어봐야 한다.
특정한 종류만을 보장하는 것보다 골고루 보장하는 특약으로 알아보는 것이 권장된다.
다만 가족력으로 특정 질병에 대비를 해야 한다면 선택의 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
종합 상품은 한 계약만으로 관리하면 되기 때문에 보험료 관리가 수월해질 수 있다.
그리고 필요한 내용만으로 구성할 수 있어 보장의 합리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보장을 청구할 때도 여러 개 가입한 상황보다 더 심플할 수 있다.
그러나 개별 상품에서 지급하는 보장의 한도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다.
기사제공 : (주)show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