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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의회 기사입력 : 2022/11/10
11월 9일, 거창군의회 임시회에서 집행부 대상 군정질문
신중양 의원 질문, 구인모 군수 답변

 

11월 9일 오전 거창군의회 제26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군정질문에서는 김향란, 신중양 의원이 질문하고 구인모 군수가 답했다. 

김향란 의원은 거창국제연극제 관련해 질문했고, 신중양 의원은 감악산 관광지에 대해 물었다. 

신중양 의원의 질문 요지를 게재한다. 

'감악산 꽃&별 여행축제' 추진과 관련해서 전반적인 고민 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군에서 감악산의 예산을 쏟아부은 것은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야 할 것 같습니다. 

남상면 청년회에서 주관하는 해맞이 행사에 군이 보조금을 지원하면서 현재 '감악산 꽃&별 여행 축제' 부지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악지대의 악조건 속에 예산을 탕진하기가 부지기수였다는 것은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 이전 것은 접어두고라도 현재 아스타가 식재된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2019년 전후부터 줄곧 적지 않은 예산이 집행되고 있는데, 현재까지 집행된 예산과 향후 예상되는 예산 집행 계획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부의 환경단체에서는 자연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평도 있지만 지금의 모습은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축제로는 2회 째 인데 매년 수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 올해는 주말의 경우 너무 많은 사람이 와서 걱정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그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만에 가득 찬 목소리와 함께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크지 않다는 그런 문제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는 도로가 협소한 산 정상 부근에 조성된 이유도 있겠지만 요즘 사람들 특히 MZ 세대로 불리는 젊은 세대들의 트렌드를 제대로 읽지 못한 집행부의 판단도 너무 안일하지 않았나라는 그런 생각도 듭니다. 

올해는 사진 한 장을 찍기 위해서 (감악산에서)남상면사무소 까지 길이 막혔으며, (감악산)정상까지 길게는 3시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고 하는데 대책으로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시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악산 꽃&별 행사의 장점 중 하나가 차를 가지고 산의 정상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관광객으로 인해 차량의 진입이 어려워 셔틀버스를 동원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지난해부터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로가 협소하여 대형버스는 교행 자체가 안 되며, 경사가 급해 작은 버스도 운행이 쉽지 않은 도로 여건입니다. 

가조 항노화힐링랜드의 사례를 경험으로 감악산에도 셔틀을 도입한 것 같은데 가조같이 대규모 주차장이 없는 감악산 중턱에 졸속으로 마련한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함으로써 교통 혼잡을 더 유발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어느 주말 아침 혼자 올라간 감악산은 아침 9시가 채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정상을 향해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차량을 중간에 세워놓고 걸어서 올라갔는데, 정상 부근에 도착했을 때 펼쳐진 정경은 '참 멋진 느낌이다.' 하지만 그 느낌도 잠시 옆에서 지나가는 아주머니의 한마디에 제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그분 말씀이 '두 번은 못 오겠다'고 했습니다. 그 의미가 뭐겠습니까 교통의 불편함과 규모가 작아서 한 번이면 족하다라는 그런 표현으로 느껴졌습니다. 

갔다가 오신 분들의 얘기를 들으면 그분의 말씀이 틀린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감악산의 모습은 참 좋았는데, 한편으론 한쪽 면에 자연을 훼손한 듯한 주차장과 화장실 등의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지 않는 인공의 시설물들이 시선을 계속 불편하게 만들었습니다.

조경을 해놓은 듯한 인공적인 모습만으로는 창포과 감악산의 미래에 한계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인위적인 것을 뛰어넘는 대자연과 어우러지는 천연의 그림이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감악산을 가을 한철에만 반짝이는 관광지가 아니라 사계절 관광객이 붐비는 장소를 만들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 가을에는 억새와 아스타, 겨울에는 눈과 어울리는 동백과 수선화 등 다년생 품종으로 인공적이지 않은 사계절의 감악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참 멋지지 않겠습니까.

 연구 용역 등을 통해서 감악산에 어우러질 수 있는 환경을 고민하고 그 결과 충분한 긍정적 결과가 도출된다면 보다 근원적인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별이라는 주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밤에 별을 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은 문제점도 고민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인공적인 야간 조명은 자연의 별빛을 해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잘 아실 것입니다. 

아울러, 감악산뿐만 아니라 창포원, 항노화힐링랜드, 빼제 산림레포츠파크 등과의 연계도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구체화할 수 있는 계획과 함께 다시 찾고 싶은 감악산 꽃&별 축제 행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보시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가조 항노화힐링랜드가 임시 개장되었던 2019년 가조는 관광객으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거기에 비해 정식 행사를 계획하지 않은 감악산은 2019년 추석 명절 쯤 뜻하지 않은 한 장의 사진이 SNS에 돌기 시작함으로 인해 사진 찍기 좋은 핫플로 급부상해서 부랴부랴 임시로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부산을 떨기도 했습니다.

2019년 이전에 거창을 찾는 사람들의 우리 고장 명소에 관한 물음에 수승대와 북상 월성계곡이라는 다소 아쉬운 우리들의 답변이 있었다면, 이제 우리는 당당하고 자신있는 목소리로 경남 제1호 지방정원인 창포원과 거창 항노화힐링랜드를 말할 수 있으며, 붉은 노을과 아스타 국화가 장관인 감악산을 자랑할 수 있습니다. 

어느 자료를 보면 대한민국은 축제공화국이라고 하며, (개최비용)3억 원 이상의 축제가 400여 개에, 소규모 축제까지 합친다면 1만 5천여 개의 축제가 매년 열린다고 합니다. 

그중에 흑자를 기록하는 축제는 거의 없다라고 하니 우리 군도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그럼에도 축제를 하는 이유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 힘들어하는 소상공인과 지역민에게 잠시나마 삶의 희망과 함께 실질적인 경제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제 어느 정도의 바탕은 마련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만의 특색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변화하는 트렌드를 읽어냄과 동시에 우리 거창만이 가지고 있는 그 무엇인가를 보여준다면 작지만 강한 거창의 모습을 전국에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군수님께서 생각하시는 우리 군 관광 정책의 정점에 무엇이 있는지 미래 관광 거창의 모습을 그린다라는 생각으로 꿈꾸고 생각하시는 큰 그림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님의 진정성 있는 답변을 기대하며 ,이상으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구인모 군수 답변 :

먼저 감악산 꽃&별 여행 축제 추진에 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제2의 꽃별 여행 행사로 인해 거창군의 홍보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었지만 전년 방문객 수를 한참 상회하는 관광객이 감악산을 방문하면서 문제점 또한 많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10월 2일에는 차량 7,638대에 2만3,426명이 감악산을 방문하여 거창읍 문화센터부터 정체돼 행사장까지 5시간이나 소요되는 통제 불능의 상황까지 나타났습니다.

우리 군에서도 감악산 방문객 급증에 따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0월 4일 감악산 꽃&별 축제 문제로 대두되는 입장료, 셔틀버스, 주민 소득사업 등에 대한 개선 방안 검토를 군수 지시사항으로 내린 바 있으며, 10월 20일에는 군수 주재로 관련 부서장과 회의를 통해 진입도로 확장, 화장실 보강, 순환 임도 개설, 주차장 확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감악산 체험장은 꽃을 구경하고 사진을 찍기 위해 가을철 한 달 정도의 관광객이 급증하는 현상으로, 관광지로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 완벽한 대책을 보여주기에는 현실적 한계도 있습니다.

감악산을 찾는 관광객의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군의 행정력을 집중하여 발빠르게 후속적인 조치를 반영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악산 꽃 축제 관련 내용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현재까지 집행된 예산과 향후 예산되는 예산 집행 계획에 대한 답변입니다.

감악산은 2016년 항노화 힐링 특구 지정 후 민선 7기에 본격적으로 감국, 구절초 등 약채 식재를 시작으로 2019년부터 아스타 경관 화초로 전향하여 현재까지 식재 규모 확대와 더불어 시설을 보완해 나가고 있습니다. 

2020년까지는 매년 1억 원에서 2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집행하였으며, 2021년도는 전망대 미디어 파사드 영상 등 기반시설을 보완하여 10억 원, 금년도에는 8억 5천만 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감악산의 아스타 꽃이 활짝 개화하여 가을철 한 달 보름 동안 2020년 6만 명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12만 명 올해는 18명 이상이 방문하였고, 토버스 코레아에서 발표한 전국 명산 핫플레이스 톱 라인에 선정되어 경남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군은 감악산을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만들고자 체류형 산림휴양 관광플랜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11월 중 최종 보고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내년도에는 감악산의 화초류 식재 확대와 유지관리 행사 등을 위해 9억 원의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2027년까지 마스터플랜 관련 5개 사업 418억 원을 국토부 공모를 통해 투자할 계획입니다. 

세부사업으로는 치료의 숲 조성 50억 원, 숲속 야영장 조성 20억 원, 거점 타워 전망대 조성 300억원, 자생화 군락지 조성 7억워, 야간시설 설치 41억 원 등...

다음으로, 감악산에 많은 관광객 방문으로 인한 차량 정체 문제 대책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차량 정체 문제의 해결은 가악산 정상 주차 공간 확보와 진입도로 확보장 감악산 내 순환이 가능하도록 차량이 나갈 수 있는 입구와 출구를 확보하는 데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신원면 청연마을에서 감악산 정산 2.2km 구간은 정부 지원 사업으로 2차선 확포장과 인도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내년도에는 32억 원의 예산으로 감악산 도로 확장을 위한 토목 공사를 우선 추진하고자 합니다.

또한 해발 900m 고지까지 차량이 진입하는 감악산의 강점을 살려 체험장 진입부 등의 친환경 주차장과 차박 캠핑장 등 주차 공간을 현재의 두배인 900대 정도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감악산 진출입로의 교통 병목 현상을 완화하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하여 풍력 발전기 6호기에서 신원면 내동마을로 내려올 수 있는 순환 도로도 순환 임도 개설을 적극 검토하여 극심한 교통난을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같은 기반 인프라 시설을 갖추게 되면 1일 1만 명에서 2만 명 이상으로 관광객 수용 인원이 확대되어 차량 정체 없이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어서 셔틀버스 문제점, 기다림에 비해 적은 관람 시간, 사계절 관광지행보 및 힐링센터 등과의 연계방안에 대한 답변입니다. 

먼저 행사 기간 중 셔틀버스 운행은 협소한 진입로와 급경사로 인한 안전사고 등 도로 사정상 청연마을에서 체험장 구간은 운영하지 못하였고, 

감악산 풍력 2호기에서 5호기 사이 주차장을 이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말에 1일 2대를 운영하였습니다. 

체계적인 개발이 되지 아니한 상황에서 갑자기 많은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최선의 준비를 다하였으나 사인 소유 부지에 조성한 임시 주차장, 화장실 부족, 쓰레기 무단 투기, 셔틀버스 운행 등 현장에서 여러 문제점이 발생한 것도 사실입니다.

향후 사유지 매입과 마스트플랜에 따른 지구 지정, 산림휴양시설 설치 등을 통한 보안으로 다양한 관람거리를 제공하고 감악산을 찾는 관광객 불편함을 해소시켜 나가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계절 방문하는 관광지로 변모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가을철 아사다 국화에 더하여 인근 부지에 봄 여름에 개화되는 춘화를 조성하여 계절별 볼거리를 확대해 나가면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겨울철 놀이시설도 보강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내년도에 체험장에서 정상까지 순환로 2 6km 구간에 무장애 데크로드를 일부 준공하게 되면 감악산 풍경과 조망을 상시 구경하는 관광객이 붐빌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감악산의 볼거리 중 하나인 석양과 함께 야간 조명시설 및 차박 오토캠핑장, 패키장 등을 설치하여 감악산이 밤낮없이 연중 찾는 관광공간으로 변형시켜 나가면서 내년도 꽃별 행사에는 다양한 즐길거리 먹거리 문화행사를 보강해 관광객 오감 만족이 재방문으로 선순환될 수 있는 감악산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와 같은 일들이 완성되고 나면 감악산과 거창에서 1박 이상 체류 관광지로서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감악산을 찾는 관광객이 감동과 힐링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통합 관광 안내 버스투어 거창 관광 시리즈 등을 도입하여 지역 관광지와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찾아보겠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관내 관광기관 입장료 할인의 조례 제정, 외식 산업 육성과 연계한 관광지 입장권 할인 도입 등 거창 관광 활성화 모델을 검토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끝으로, 우리 군 미래 관광에 대한 큰 그림에 대하여 답변하겠습니다.

흔히 관광산업은 '꿀뚝없는 공장이다'라는 것처럼 지자체에서는 관련 산업 선점을 위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민선 7기 가시적으로 성과가 나타난 출렁다리와 창포원, 그리고 감악산을 중심으로 많은 외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나 단일 관광으로 지역에 경제적인 효과가 기대만큼 크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거창군 관광 정책의 쟁점은 우리 군이 자랑하는 관광지에 많은 외부 관광객을 유치해서 주민소득을 창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민이 행복한 거창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10월 박완수 경남지사께서도 우리 군 방문 시 거창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 배려와 재정적 지원을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여 정치적 여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발맞춰 우리 군에서도 관광 100만 명 시대 달성이라는 공약 사항과 거창의  미래성장 동력을 이용한 전문기관 능력과 국민의 기원을 모아 구체적인 발전 로드맵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더불어 서출동류의 북상 계곡과 수승대 관광지, 가조온천 등 전통적인 우리 군의 관광자원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감악산을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이 거창을 찾는 지금 현재가 국민 누구나 행복한 거창을 위한 기회의 시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민선 8기는 관광객 방문 체류형 유동인구 유입, 지역주민 소득창출, 행복거창 실현이라는 우리 군 미래 관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새로운 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준비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리 거창만의 장점을 살리는 관광 정책을 바탕으로 치유농업과 산림치유 웰리스 관광을 선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전국에서 경쟁력을 갖춘 거창 관광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신중양 의원님의 질문 사항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신중양 의원 추가 질문 :

군수님 답변에 대해서 추가 질의 및 군민들이 생각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본 의원이 말씀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은 감악산 등 기존 관광자원과 함께 체육 및 문화행사가 연계되어야 더욱 큰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종 스포츠 대회와 문화 행사의 유치는 기존의 관광자원들과 연계되어서 관광객 증가로 이어질 것이고, 지역 경제의 활성화로 새로운 일자리도 생겨날 것입니다. 

이는 곧 젊은 층에게 경제적으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고, 젊은 층이 늘면 당연히 출산율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경제적 낙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음식, 숙박, 교통 등 전반적인 우리의 관광 인프라 확충과 정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군수님께서는 지난 9월 개최된 전국 파크골프 대회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 당시 본 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일부 숙박업소 바가지 요금 등 숙박업소의 일탈된 문제점에 대해서도 보고를 받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때 지적 이후 행정에서 어떤 조치를 했는지와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더라면 행정에서 취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인모 군수 답변 :

답변드리겠습니다. 

전국 파크골프대회는 지난 8월 31일 부터 9월 1일까지 개최됐습니다. 

8월 1일 체육시설 사업소에서는 관련 부서인 민원 소통과, 환경과, 즉 외식업 숙박업 목욕장업에 관련 있는 부서에 협조 공문을 보냈고, 또 민원소통과와 환경과에도 공문을 보낸 바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민원소통과에서는 8월 26일 날 숙박업소 66개소에 대해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문자의 주된 내용은 업소 내 숙박업 신고증과 숙박 요금표를 게시하고 숙박요금을 준수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또한 이와는 별개로 민원 소통과에서는 계절별로 주기적으로 숙박업을 점검하고 있는데 하절기 휴가철을 대비해서 불법 숙박영업 합동 단속을 실시한 바가 있습니다.

7월 11일 부터 8월 5일까지 약 4주간 했고, 또 3개 반에 걸쳐서 6명, 위생계 2명, 관광정책계 2명, 또 귀농귀촌계 2명이 합동으로 단속한 바가 있습니다. 

이러한 단속과 별개로 물론 또 단속에서 적발이 되면 우리 행정에서 취할 수 있는
방법은 1차로 경고 또는 개선 명령을, 2차로는 영업정지 5일, 3차는 영업정지 10일, 4차는 영업장 폐쇄를 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신중양 의원 질문 :
잘 알겠습니다. 파크 골프를 치시는 동호회 분들은 나름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로 경제적 파급 효과가 굉장히 크다라고 생각합니다. 

이분들께서 거창을 방문하였을 당시 즐길거리와 볼거리 등 테마별 코스를 만들어서 제공했더라면 돈을 들여가며 거창을 홍보하는 것보다 홍보 효과가 훨씬 더 크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생각도 합니다. 

군수님께서는 거창을 홍보하기 위해서 1년에 얼마나 많은 예산을 쓰고 계시는지 알고 계십니까?

지금 예산 편성에 우리 예산서에 보면 작년 올해 한 17억 정도 예산이 편성되어 있습니다.

돈을 많이 들여서 홍보를 하면 뭐 하겠습니까, 숙박업소의 불미스러운 사건을 겪은 사람들은 다시는 우리 거창을 방문하지 않겠다고 하니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래서 그런 설명을 들으면서 본 의원이 생각이 드는 것은 공문이나 이런 것보다도 좀 더 군수님께서 직접 나서셔서 그런 대규모 행사가 있을 때 이분들에게 협조 요청을 하고, 우리가 할 게 없으면 친절하게라도 하고 방 따뜻하게라도 해줘야 될 거 아니냐 이런 적극적인 행정을 구현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인모 군수 답변 :
예, 알겠습니다. 바가지 요금과 불친절 등 여러 가지 문제에 있어 법과 행정에도 한계가 있고, 결국은 우리의 시민 의식으로 기결되어진다고 보는데 우리 공동체에 있어서 자정기능을 하는 시민의식 고취를 위한 어떠한 노력들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신중양 의원 질문: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거창 한마당 대축제와 우리 거창 장날 등에 있어서 외부 상인에 대해서 제약을 두는 듯한 행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한마당 대축제 당시 다리 건너 스포츠파크 쪽으로는 아예 외부 상인들의 상행위를 금지했고, 장날 등에 있어서 극히 일부이긴 하지만 외부 상인들에게 돈을 받아야 한다, 제약을 두어야 한다는 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본 의원의 조금은 과장된 생각일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우리만을 고집하는 국수주의적인 행태를 경계해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보편적인 생각과 가치로서 거창이라는 시장에 더 많은 사람과 더 많은 물건이 모여서 외부 상인들도 돈을 벌어가고, 더 많이 찾게 해서 거창이라는 시장을 더욱 크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게 우리 거창에는 더욱 큰 이득이 아니겠습니까, 크고 넓게 봐야 합니다. 

지난 10월 25일 우리 군 의회에서는 서울우유 거창공장 홍보관을 방문했었습니다.

그때 본 의원은 외지인의 시선을 통해서 우리 거창의 현재 객관적인 모습을 알고 싶어서 공장장님께 기업인으로서의 거창에 대한 생각을 물은 적이 있습니다. 

그분 말씀이 우리나라에서 군단위 치고 거창만큼 이렇게 교육과 함께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은 본 적이 없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런 자부심으로 교육, 문화, 관광, 스포츠가 어우러진 전국 최고의 도농 복합형 강소도시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4년의 시간은 현장에 있어 전임자들의 원만한 마무리에 치중을 하셨다면 앞으로의 4년은 거창을 위한 군수님만의 생각을 그려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보충 질문을 통해 본 의원의 생각을 말씀드린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러한 본 의원의 문제의식에 대한 군수님의 생각을 간단하게 부탁드리면서 추가 보충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구인모 군수 답변 :
감사합니다.

조금 전에 신중양 의원님께서 이 보충 질문을 하시면서 아마 앞으로 4년에 대해서도 우리 군정의 방향을 한번 들어보고 싶다 하는 그런 취지인 것 같습니다. 

먼저 인구 분야입니다. 

인구는 말할 것 없이 우리 도시의 경쟁력입니다. 

2년 전부터 실제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가 감소됨으로 해서 농촌 도시인 우리 거창군이 아마 인구 증가는 어렵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고, 또 감소 폭을 어떻게 낮추느냐에 대해서 저희들이 정책을 맞추고 있습니다. 

민선 7기 때 거창군 인구가 6만 2,455명이고, 지금은 9월 말 현재 6만 476명입니다. 

이 당시 군부 1위였던 함안군은 2018년도에 6만7,025명, 지금 6만 1677명, 5300명이 감소돼서 8.7% 감소됐습니다. 

창녕군은 지금 4년 동안 4600명이 감소를 해서 지금은 군부 2위를 우리가 차지할 정도로 올라섰습니다.

저도 민선 7기에 우리 인구가 중요하다는 그런 인식 하에 바로 조직 개편을 단행해서 2019년 1월에 인구교육과를 만든 바가 있습니다. 

좀 일찍 대응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 타 시군에서 지금 인구 감소에 대해서 많은 정책들을 하고 있는데, 그래서 저희들도 말씀하신 대로 우리 6만 인구가 얼마 안 남지 않아서 무너지기 직전입니다. 

그래서 6만 인구 사수를 위해서 민간 합동 릴레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의장님들한테는 지난 8월 말에 연말까지 두 분씩 인구를 전입해 달라 해서 지금 약 한 250명 정도가 전입을 해 왔습니다. 

그래서, 조금 전에 말씀드린 자료를 근거로 민선 8기, 앞으로 4년 임기 동안 6만1천 명을 목표로 해서 군부 1위를 달성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냥 하는 이야기가 아니고 수치를 가지고 그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교육 도시입니다. 

우리 거창군의 가장 최대 자산은 유형 무형의 교육자산입니다. 

학생 수도 지금 한 8천 명 정도가 초등학교~대학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잘 알다시피 우리 거창군에 주소를 두고 함양, 합천, 산청으로 출퇴근 분들도 있고, 또, 고등학교까지 수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바로 이게 재산과 자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 군에서는 이러한 학생 수를 학교를 위해서, 학생을 위해서, 교육을 위해서, 학생 수당 지급, 또 관내 대학생 장학금 지급을 위해 거창군 장학회 기금을 100억에서 200억원으로 지금 준비를 하였는데 의회에서도 많은 협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또한 작은 학교 살리기도 신원, 가북, 북상면도 마찬가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관광 도시입니다. 

조금 전에 의원님이 말씀하셨지만 우리 거창군은 예전에 관광 하면 수승,대 거창국제연극제라고 했지만 이제 경남지방정원 1호인 창포원, 또 Y자형 출렁다리,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또 감악산, 그리고 지난 11월 4일 수승대 출렁다리 준공에 이어, 내년 6월께는 고재 레포츠 파크가 준공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저희들이 앞으로 민선 8기 4년은 가조를 중심으로 한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와 온천, 또 남상과 신원을 중심으로 한 감악산. 또 고제 뻬제 산림레포츠파크를 대표 관광상품으로 운영하며, 운영효과 극대회를 위해 마스트 플랜 용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군은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3대 국립공원으로 둘러싸여 산이 많지만 이제 산이 많아 행복한 거창군으로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스포츠입니다. 

실제 우리 스포츠 파크가 완벽한 종합 체육시설이어서 어디에 내놔도 자랑할 만한데 조성된 이후에 확장을 안 한 것이 큰 단점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아시다시피 남하초등학교에는 제2스포츠파크를 해서 야구장,  축구장, 양궁장을 하고 있고, 또, 제2창포원에는 축구장, 풋살 경기장,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또, 제2실내 체육관을 건립하고 있고, 읍면에 파크골프장 공약을 추진한 바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각종 전국단위 경기 유치를 위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리라고 봅니다.

생활체육이 활성화되면 군민여가생활도 활성화되어 결국 우리 어르신들이 병원에 가는 일도 줄어들어 군비 절약도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다음에, 또 문화 부문도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지역 종합문화종합지수 전국 군부 5위에 선정이 될 정도로 거창문화가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체 문화예술 공연을 비롯한 기획 사업도 저희들이 펴고 있고, 또 32회 거창국제연극제도 재개됐고, 민선 8기에는 거창연극예술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365일 연극과 예술이 가능한 도시로 만들어 일상 속에 생존하는 문화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좀 전에 말씀드린 대로 지난 4년간은 우리 거창군 현안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우리가 집을 완성하기 위한 기반을 잘 닦은 그런 4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4년은 우리가 철도 시대를 준비를 하고, 또 도내 군부 인구 1위, 또 산림관광 100만 명 시대, 또 농가 소득 1억원, 또 화장장 설립, 청년들이 살고 싶어 하는 미래 거창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 거창도시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인터뷰를 요새 자주 받고 있는데 인터뷰를 하신 분들도 거창군이 타 시군에 비해서 생동감이 있고 발전하는 그런 모습이 눈에 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지난 10월 경남도 종합감사를 받으면서도 도의 종합감사관들이 '거창군의 행정이 정말 앞서가는구나' 하는 그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난 10월 의원님들께서도 서울우유 견학을 하셨다고 그랬는데 서울우유 홍보책자 1면에 보면 'ONLY FIRST, BEST' 즉 서울우유의 비전을 봤을 겁니다. 

저도 앞서 서울 우유를 방문했을 때 정말로 이 '퍼스트, 베스트' 원리가 정말 좋다. 저도 이걸 행정의 지표로 삼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신중양 의원 :
우리가 교육받을 때는 IQ의 세대로, E(emotion. 감성)라는 단어가 없었지 않습니까. 

지금은 감성이 굉장히 중요한 세상입니다. 

감성이 없으면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낼 수도 없고 트렌드를 읽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EQ적인 어떤 감성적인 그런 사기 진작책과 함께 그런 교육도 많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 제안을 드립니다.

구인모 군수 :예 잘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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