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보험은 질병 또는 상해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지출한 의료비를 보장하는데, 건강보험만으로는 보장되지 않는 비급여항목이 보장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런데, 의료비 전액이 보장되지 않고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자기부담금을 제외한 나머지만 보장이 되는데, 여기에서 자기부담금이란 피보험자 본인이 직접 부담해야 하는 것이다.
자기부담금은 급여항목에는 20%, 비급여항목에는 30%가 적용되는 방식이므로 이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실비보험은 모든 보험사의 보장항목 자체는 동일한 반면 보장한도 등에 따른 보험료는 다르게 책정되므로 반드시 이 점에 유의해서 비교사이트
실비보험으로 보장 가능한 항목은 주계약에 입원비, 통원비, 약제비가 있으며 보장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선천성뇌질환, 피부질환, 불임관련질환도 보장이 가능하다.
그런데, 여기에서 통원비는 급여항목과 비급여항목으로 구분한 뒤에 각 항목에 따라 제금액이 다르게 적용되는데, 급여항목의 경우 의료기관을 일반병원과 의원급, 그리고 종합병원과 상급병원을 구분하며 일반병원 및 의원일 때는 최소 1만원, 종합병원과 상급병원에는 최소 2만원의 공제금액이 적용된다.
그러나, 비급여항목은 별도로 의료기관을 구분하지 않고 공제금액 3만원이 적용되는 방식이다.
이러한 실비보험은 갱신형 유형으로만 가입할 수 있는데, 갱신형이란 갱신시점마다 보장이 갱신되며 보험료가 변동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보장이 변경될 때마다 가입한 상품 또는 특약 등의 손해율, 의료비 상승, 피보험자의 나이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되는데, 이렇게 변경된 사항에 따른 보험료가 적용되지만 보장내용은 기존의 계약과 동일한 방식으로 적용되는 것을 갱신이라고 한다.
이뿐만 아니라, 실비보험은 5년마다 보장내용이 변경되며 보험사에서는 가입자에게 변경된 보장내용에 따른 상품을 새롭게 가입할 때 재가입 가능한 최고 연령 등의 인수 조건 등을 설명하며, 피보험자가 재가입하는 시점에 자기부담금이나 보장범위 등이 어떤 식으로 적용되는지에 관한 내용과 함께 재가입 여부를 확인하지만, 피보험자의 재가입 의사를 확인하지 못한 경우라면 해당 보험의 약관에서 정하는 바에 따르게 된다.
실손보험의 갱신과 재가입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가입 시 약관을 통해서 더 자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그리고, 실비보험에는 보험료차등제라는 제도와 무사고할인제도의 두 가지 제도가 있는데 이를 적절하게 활용하면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차등제는 가입 후 1년간 비급여항목에 관해서 지급받은 보험금 액수에 따라 이를 총 5등급으로 구분하고 이에 따라 보험료가 할인 또는 할증되는 제도이다.
1단계에는 할인이 적용되며 100만원 미만으로 할인받은 경우 2단계에 해당하는데 이 경우에도 할인이 유지된다.
그러나,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으로 보장받은 3단계부터는 할증률이 100% 적용되고, 15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으로 보장받은 4단계에서는 400%가 할증되며 300만원 이상 보장받은 5단계에서는 300%가 할증된다.
그런데, 해당 제도는 새로운 상품이 출시된 뒤에 3년이 지난 시점부터 적용되기에 시행 후 3년이 지난 시점인 2024년 7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보험료차등제와 동시 적용이 가능한 무사고할인제도는 가입 후 2년간 보험금을 수령하지 않았을 때 다음 1년 동안 보험료의 일부를 할인하는 제도이다.
이러한 제도는 의료취약계층을 제외한 나머지 대상에 적용할 수 있는데, 의료취약계층이란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서 여러 가지 비급여 항목에 해당하는 의료서비스 이용이 필요한 대상을 의미한다.
실비보험은 치료 후 지출한 의료비를 보험사에 청구하는 방식의 보장성 상품인 만큼 어떤 방식으로 청구가 이루어지는지 확인해야 하는데, 요즘은 보험사와 상품에 따라서 100만원 이하의 소액은 모바일로 가능하기도 하고, 필요한 서류는 촬영 후 어플 등으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단, 보험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반드시 이 부분에 유의해서 비교사이트
기사제공 : (주)show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