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2월 9일 거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수련관에서 ‘제10회 거창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졸업식에는 구인모 군수와 홍순경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원장, 박수자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졸업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검정고시 합격자 16명(초졸 1, 중졸 2, 고졸 13)의 졸업을 축하했다.
거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안전망 보고회와 함께 진행된 이번 졸업식은 학교 밖 청소년의 플루트연주를 시작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안전망 및 꿈드림 활동보고, 청소년상담복지유공 표창과 졸업장 수여, 장학금 전달, 졸업생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여러분의 노력이 값진 결실을 맺게 되어 축하드리고 학습지도, 장학금 기부 등 청소년들을 위해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졸업생들이 여기서 멈추지 않고 삶의 다음 장에서 여러분의 인생을 주체적이고 당당하게 펼쳐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졸업식을 개최해 현재까지 10회에 걸쳐 17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청소년이 학교의 울타리 밖에서도 소외되지 않고 공평한 기회를 얻도록 상담, 교육, 취업, 급식, 건강검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