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보험은 치아나 잇몸에서 생긴 이상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의료비 대비가 가능한 상품이다.
치아는 얼굴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람의 외모를 좌우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은 음식물의 소화를 돕는 기능이라 할 수 있다.
음식물이 입에 들어가면, 치아는 이것을 잘게 부숴주면서 소화작용을 도와 영양분이 우리 몸에 흡수될 수 있게 해 준다.
잇몸은 이런 치아를 지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둘의 건강상태에 따라 몸 전체의 건강에 영향이 생길 수도 있다.
치아나 잇몸 상태가 좋지 못하면 제대로 된 식사가 어려워 영양 불균형에 빠질 수도 있고, 여기서 염증이 생기면 혈관으로 이것이 옮겨가면서 다른 기관에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치아는 한 번 난 영구치를 세상을 떠나기까지 사용하게 된다.
그러므로 제대로 꼼꼼하게 관리가 돼야 하지만, 완벽하게 모든 질환에 방어가 될 수는 없다.
필요하면 적절한 치과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하며 이럴 때 드는 의료비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치아보험이다.
치아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비단 노후만이 아니다.
젊을 때 충치치료를 받는 경우도 있고, 이것으로 임플란트 등의 보철치료를 받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 같은 치료들은 급여도 있지만 비급여도 존재하기 때문에 병원비의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평소 치과에 가길 꺼려하는 경우는 치료에 대한 공포감이 원인일 수도 있지만, 진료비에 대한 걱정이 큰 것이 요인일 수도 있다.
우리나라 국민이면 국민건강보험에 의무 가입하기 때문에, 진료비 걱정을 어느 정도는 내려놓을 수 있지만, 치과의 경우는 그렇지 않은 부분이 꽤 있다.
급여항목 진료에 해당하는 충치치료의 일부, 종합 구강검진이나 정기 치과검진, 파노라마, 스케일링이나 보철치료의 일부분 등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도 있다.
금이나 세라믹 등의 재료를 사용한 충치치료나 보철치료 등은 비급여로 해당하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보장을 준비해 병원비 대비를 할 수 있다.
치과에서는 보존치료라는 것이 진행되기도 한다.
이것은 충치치료 등에 적용하는 방법으로, 치아를 뽑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될 때, 그 기능을 유지하고 회복할 수 있게 돕는 것이다.
충치 등의 문제 부분을 제거하고 여기에 생긴 요철 부위에 수복물을 때우는 것을 충전치료, 신경치료를 진행하고 해당 치아를 전체적으로 씌워주는 크라운치료로 구분할 수 있다.
충전치료에는 다양한 재료를 선택하게 되는데, 글래스아이오노머나 아말감의 경우는 급여로 돼 있다.
그래서 비용의 부담이 덜할 수 있지만, 치과에서 치료를 받을 때는 레진, 금, 세라믹과 같은 비급여 재료의 선택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급여 재료보다 강도나 내구성 등이 높은 쪽에 해당해서 개인의 치아 상태 등에 따라 선택이 되기도 한다.
보철치료는 치아 상태가 보존치료로 회복될 수 없는 심각한 상태일 때 이것을 뽑고 인공적인 치아를 대신해서 사용하게 하는 방법이다.
이는 이미 문제로 치아가 상실됐을 때도 적용된다.
보철치료에는 임플란트, 틀니, 브릿지 등의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틀니는 의치의 하나로, 잇몸 본을 떠서 제작해 탈부착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치아가 있던 자리의 잇몸에 인공치아를 고정한다.
브릿지는 주변에 존재하는 자연치아를 연결해서 인공치아를 넣는 방법이다.
치과 진료는 환자의 치아 상태, 그리고 경제적 여건까지 고려해서 치료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이때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원하는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치아보장을 준비하고 보존 및 보철치료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상품별로 보면 보존치료보다 보철치료의 보장한도가 높은 경우도 있고, 그 반대에 해당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본인에게 추후 어떤 치료가 더 필요할지를 고려해서 선택해볼 수 있다.
가입할 수 있는 기준의 상품은 무엇인지 확인해볼 수 있다.
기사제공 : (주)show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