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보험은 다양한 급여 또는 비급여항목 병원비의 개인 지출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정부가 지원해주는 급여항목 의료비의 본인부담 부분은 물론, 여기 포함되고 있지 않은 비급여항목 의료비에까지 보장이 가능한 상품이기 때문에 상해나 질병 등으로 병원 진료를 받을 때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00세까지 재계약하면서 유지 가능하기 때문에 노후까지의 평생의 의료비 대비책으로 준비할 수 있다.
실비의 보장내용에 관해서는 현재 상품별로 다른 것이 없고 동일하다. 과거에는 경우는 회사별로 다른 구성으로 판매되기도 했으나, 의료실비표준화정책이 시행된 2018년부터는 모두 동일하다.
또한 실비는 시기별로 구성 내용이나 보장한도 등이 다를 수도 있다.
시대 변화에 따라서 실비도 약관 개정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며 현재의 상품은 2021년 7월 1일부터의 4세대이다.
실비에서 청구를 하면, 자기부담금을 차감하고 보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은 과잉진료 및 의료쇼핑 등과 같은 행위로 불필요한 청구를 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서 존재하며, 현재의 실비에서는 급여 및 비급여에 각 20% 그리고 30%로 자기부담금 비율이 정해진다.
보장한도에 대해서는 급여 및 비급여 입원비 및 통원비의 연간 합산 5천만원으로 한다.
병원비가 발생한 것에 대해 청구하면, 이 연간 가입금액 한도에서 일정한 자기부담금이 차감돼 지급된다.
통원비는 약제비 및 외래비를 더한 것이다.
여기서는 별도의 추가적인 한도가 적용되는데, 1회에 대해서 20만원까지만 보장하고 비급여항목인 치료는 1년에 100회까지 보장 가능하다.
실비의 계약기간은 1년이며, 이 1년을 주기로 발생하는 갱신형으로만 출시되고 있다.
갱신 시점을 맞이한 피보험자에게는 보험료 조정이 진행될 수 있는데, 이때의 기준은 다양할 수 있지만 4세대에서 새로 적용되는 것이 있다.
바로 보험료 차등제인데, 1년 동안 피보험자에게 지급한 보장 금액을 기준으로 해서 다음 1년 동안 비급여에 대한 납입료 조정을 하게 되는 내용이다.
보험료 차등제는 총 5단계로 구분돼 차등적으로 적용된다.
1단계에 해당되는 피보험자에게는 다음 1년 동안에 할인된 금액을 적용하도록 한다.
비급여항목 보장을 수령한 것이 1년 간 전혀 없을 때 할인 대상이 된다.
2단계인 피보험자는 다음 1년도 직전 1년과 같은 비급여 납입료가 책정되도록 한다. 이는 100만원 미만의 액수로 비급여 보장을 수령했을 때이다.
이렇게 할인이나 유지도 가능하나, 할증도 발생하게 되며, 이것은 3~5계에 적용된다.
3단계일 때는 할증률 100%, 4단계일 때는 200%, 5단계일 때는 300%로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100~150만원 미만 보장받았다면 3단계로, 150~300만원 미만 보장받았으면 4단계로, 300만원 이상이면 5단계로 구분이 된다.
이 같은 내용을 통해 4세대 실비는 계약한 사람들이 비급여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고 보장받은 만큼 납입하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이 제도에 대해서는 2024년 7월 1일부터 시행하도록 하고 현재는 3년이라는 유예기간 적용 중이다.
실비에서 보장 청구를 하면, 급여항목 및 비급여항목 입원비는 한도 내에서 각각 20%, 30%의 자기부담금을 뺀 금액으로 지급받게 된다.
다만 급여 및 비급여 통원비는 각 공제금액 및 자기부담금 해당금액 중 높은 액수인 것을 뺀 금액으로 지급받게 된다.
공제금액은 다음과 같은데, 급여항목은 최소 1~2만원이고 비급여항목은 3만원이다.
공제금액으로 정해진 만큼은 반드시 자비로 부담하게 함으로써, 가입자가 의료비에서 최소 지출할 액수를 정해두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실비는 과거 세대의 상품에 가입된 사람이면 현재의 상품 내용을 확인해보고 4세대로 전환 검토할 수도 있다.
자신의 상품과 4세대의 상품 특징을 비교해서 현재의 상품이 낫다면 전환을 할 수도 있고, 기존 상품이 본인 상황에 낫다고 판단된다면 유지할 수도 있다.
기사제공 : (주)show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