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이 사고 시 발생할 수 있는 사망, 상해, 차량 피해와 같이 상대방에 대한 인적인 피해나 물적인 피해를 경제적으로 배상하여야 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한 보장에 집중되어 있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와는 달리 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 발생 시 운전자 자신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피해(법률적 피해 포함)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운전자보험은 12대 중과실에 해당하는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이에 따르는 피해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구성할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는 형사 합의금이나 벌금과 같이 법적인 비용에 대한 보장을 구성할 수 있고, 변호사 선임 비용에 대한 보장도 특약으로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폭넓게 교통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보장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12대 중과실 사고에 대한 보장이 가능하기는 하나, 모든 교통사고 유형에 대한 보장이 가능하다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가입자의 의도가 들어간 사고로 볼 수 있는 뺑소니 사고를 일으켰거나, 주운전을 하였거나, 무면허 운전을 한 경우에는 사고에 대한 보장이 되지 않는다.
이는 고의로 발생시킨 범죄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처벌도 받게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운전자 보장의 구체적인 보장 형태에 대해서도 알아보아야 하겠다.
운전자 보장은 다양한 특약을 통하여 보장 범위를 넓힐 수 있는데, 그중에는 변호사 선임 비용에 대한 특약, 교통사고처리 지원금에 대한 특약, 그리고 벌금에 대한 특약이 있다.
이 중에서 벌금에 대한 특약의 경우, 민식이 법으로 인하여 늘어난 벌금에 대한 우려에 대비할 수 있는 유용한 특약이라고 할 수 있다.
민식이 법 시행으로 인하여 스쿨존에서 규정속도를 시속 30Km 초과하여 어린이에 대한 상해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 벌금은 최대 3천만 원 까지 부과될 수가 있기 때문에, 높은 벌금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였다.
다행히도 운전자보험을 구성하였을 경우, 최대 3천만 원 까지 벌금 보장을 챙겨둘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우려를 상당 부분 해결할 수가 있다.
다만, 보장 가입 시기에 따라서는 벌금 보장 한도가 부족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특약을 통한 보장 리모델링을 통해 벌금 보장 한도를 높여볼 수 있을 것이다.
해지 후 재가입을 진행할 경우 여러 가지 면에서 가입자에게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
교통사고처리지원금 특약의 경우, 이를 통해 형사합의금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교통사고처리 과정에서 정식 재판에 이르게 되는 경우, 형사 합의가 꼭 필요해질 수 있다.
상대방과 합의를 하였는가 하지 못하였는가 하는 사항은 처벌 과정에 있어서 매우 큰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형사합의금은 현금으로 갑작스럽게 마련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곤란함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운전자보험의 교통사고처리지원금 특약을 준비해 두었다면, 현금 마련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보험사에서 직접 상대방에게 합의금을 지급하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변호사 선임 비용도 같은 맥락에서 가입자에게 유용할 수 있는 특약이다.
교통사고 처리 과정에서 다양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정식 재판까지 가게 된다면 변호사 도움이 절실해질 수 있다.
이런 경우, 갑작스럽게 변호사 선임 비용을 마련하는 것이 만만치 않을 수가 있는데, 운전자보험의 변호사 선임 비용 특약으로 이러한 고민에 대해서도 대비를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3가지 특약을 통하여 교통사고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경제적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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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 (주)show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