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유치원(원장 박은좌) 박양이 교사가 2022년도 하반기 모범공무원 표창 상금을 전액 기부해 교육계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박양이 교사는 1984년 거창군 가조면 석강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해 40년 동안 유아 교육에 헌신해 왔다.
박 교사는 지난 40년 동안 유아교육발전을 위해 다수의 교육 연구 활동과 아이들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헌신해 왔다.
특히, 공개수업 등을 통해 교사의 수업 전문성과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위해 노력했고, 이를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여 교사들로 부터 깊은 신뢰를 받아 왔다.
또, 동료 교직원들에게 편안하고 안정적인 대화로 직원들과 컨설팅을 수시로 하고 있으며, 겸손하고 예의 바른 자세로 문제를 경청함으로써 해결방안을 찾아가는데 남다른 능력이 있어 동료 교직원들로부터 모범이 되고 많은 유치원 교사의 인정을 받아 모범공무원 표창의 주인공이 되었다.
박양이 교사는 “교직 생활을 시작하고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받은 사랑으로 교사로서 노력에 충분한 보답을 받았다. 그래서 모범공무원 표창 상금은 아이들에게 돌려주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3년간 월5만원씩 제공되는 상금 전액을 월드비전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박은좌 원장은 “박양이 선생님은 동료 교사가 보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는 등대 같은 존재로 ‘모범공무원’이란 상에 가장 어울리는 분이다. 그 상을 이렇게 값지게 나누시는 모습에 또 한 번 감동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