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대학교는 2월 10일 '2022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 수여식에서는 전문학사 270명과 학사 11명 등 총 281명이 학위를 취득했으며,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교내에서 대면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는 진정한 사회인이자 승강기 전문 인력으로 거듭난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내기 위해 졸업생 학부모와 가족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이종하 거창군 부군수와 관련 부처 공무원, 박수자 거창군의회 부의장과 군의원들을 비롯해 신양건 (사)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장과 김동복 서울경기북부 엘리베이터 사업 협동조합 단장 등 승강기 업계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전했다.  

학위 수여에 이어 성적 우수자 및 공로자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수석을 차지한 이종하 졸업생에게는 한국승강기대학교 법인 이사장상이, 차석자인 음영재 졸업생에게는 한국승강기대학 총장상이 수여되었으며, 이민석(국회의원상), 박상운(경상남도지사상), 윤현민(거창군수상) 외 19명의 전문학사, 학사 취득 졸업생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승강기대학교 김승호 총장 직무 대행은 축사에서 “미래 지속가능한 대표적인 산업으로 손꼽히는 승강기 분야의 가치를 확신하고 학업에 정진한 여러분이야말로 진정 깨어있는 인재”라고 치하하고 “세계 유일의 승강기 특성화 대학교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간 자부심을 잊지 말고 국내외 승강기 분야에서 진정한 전문가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학위를 받은 281명의 졸업생들은 국내 승강기 관련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공기업 및 관계 기관은 물론 최근 싱가포르와 일본 등 글로벌 승강기 기업의 해외 법인 등에도 진출해 대학에서 갈고 닦은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한국승강기대학교는 지난 2012년 개교 이래 매년 85%에 이르는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취업 강자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번 2022학년도 졸업생들 역시 이 같은 취업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