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설명할 상품의 종류는 실비보험이다.
실비보험에 관한 이야기를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실비보험은 보장상품을 하나도 이용하고 있지 않은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을 만한 상품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하나 정도 보유하고 있으면 혹시라도 생길지 모르는 갑작스러운 병원비 지출에 대해서 크게 절감을 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러므로 아직까지 실비보험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라면 관련된 정보를 찾아보고 가입하여 이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러나 어떤 상품이라 하더라도 기본적인 상품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실비보험을 이용하기 전에 필요한 것들 위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실비보험은 보장이 표준화가 되어 있어서 중복 보장이 불가능하고 어떤 상품을 가입하더라도 제공되는 보장이 동일하다.
그러므로 굳이 보장하고자 하는 내용 자체에 대한 비교를 해볼 필요가 없다.
하지만 실제로 동일한 사람이 어떤 상품을 선택하는가에 따라서 비용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또한 보장 약관 내용 등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확인해보고 이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실비보험은 자신이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고 난 뒤 지급해야 하는 비용을 기준으로 하여 보험금을 산출한다.
즉, 질병이나 상해 등의 이유로 몸에 이상이 생겨 병원에 방문해 진료 후 일단 자신이 직접 진료비를 낸 다음 영수증이나 기타 필요한 첨부서류를 갖춰 보장을 청구하면 보험금이 지급이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주의할 것으로 실비보험이 청구하는 전액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자신이 낸 병원비에서 일정한 자기부담금과 기본공제금 등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을 지급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보장하는 액수가 진료비의 70~80%이기 때문에 크게 절감을 해준다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보장을 청구하는 절차나 사용하는 방법도 복잡하지 않아서 소액 청구도 상관없고 상품을 이용하고 있으니 소액이라 하더라도 청구하여 보장을 받는 것이 좋을 것이다.
굳이 영업점 등에 방문하여 오프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카메라로 촬영한 첨부서류를 제출하기만 하면 된다.
단, 청구하는 액수가 커지게 된다면 기본적인 서류 이외에 추가 서류 제출을 요구받을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실비보험은 포괄형 보장을 가지고 있다. 질병과 상해라면 어떤 경우든 보장을 제공하는 것으로 생각해도 되지만 예외도 있다.
그러므로 약관에서 보장을 받지 못하는 예외사항에 대해서 확인을 하고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진료 목적으로 병원에 방문해야 하는데 미용이나 아프지 않는데 예방 목적으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은 보장이 불가하다.
또한 몸이 실제로 좋지 못해서 병원에 방문했다고 하더라도 특정한 진료나 진료과에 대해서 보장을 제공받지 못할 수 있다.
임신이나 출산과 관련된 진료에 대해서는 보장을 받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가입한 지 2년이 경과하게 되었다면 불임과 관련된 급여 항목 진료는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예외도 있다.
피부과나 성형외과라고 하여 무조건 미용 목적으로 분류가 되는 것도 아니며 치료 목적이라면 보장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치과나 한방병원의 비급여 항목 진료에 대해서는 보장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치질과 같은 특정한 진료에 대해서도 보장을 제공하지 않을 수 있다는 부분도 유의해야 할 것이다.
실비보험은 1년 주기의 갱신형 상품만 존재하며 매년마다 위험률이 반영이 되며 비용의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연령이 증가하면 건강상의 위험률도 증가한다고 판단하므로 보험료가 인상이 될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실비보험을 가입하고 이용하지 않은 기간이 누적이 되면 보험료가 낮아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2년간 청구를 하지 않으면 무사고 할인이 적용되어 일부 보험료가 낮아지게 된다.
또한 비급여항목 보험료 차등제가 실시중이다. 3년간의 유예를 거치며 비급여항목을 전년도에 얼마나 청구했는가에 따라 할인, 현행유지, 할증이 붙게 되는 제도이다.
기사제공 : (주)show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