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보험은 운전자는 물론 운전자가 아닌 이들도 가입할 수 있는 보장 상품이다.
간혹 이름 때문에 운전자만 마련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기도 하지만, 예상외로 다양한 보장을 추가할 수 있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우리는 본인 명의의 차량이 아닌 타인 명의의 차량을 운행하게 되기도 한다.
해당 상품은 이런 경우에도 보다 제대로 된 대비책이 되어줄 수 있다.
이런 경우 외에도 운전 경력이 짧거나 운전이 서툰 경우 다양한 사고를 겪을 수 있는데 이러한 상황까지 확실히 대비할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자동차보험은 차량을 소유한 운전자라면 반드시 가입해야 할 의무가 있다.
법으로 의무 가입하게끔 정하고 있기 때문에 기간 내 가입해야 한다는 특징도 있다.
이와 달리 해당 상품은 본인이 원할 때 가입할 수 있다.
게다가 상대방 피해를 배상하는 주계약을 가진 자동차보험과는 달리 본인의 피해를 보장하는 상품으로 준비할 수 있어 자신에게 발생할 사고 피해를 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교통사고로 생기는 피해는 여러 형태로 발생하기 때문에 차량소유자라면 자동차 보험과 함께 해당 상품을 준비해 든든한 보장을 마련하여 효과적으로 사고 대비를 해두는 게 좋다.
해당 상품은 교통사고가 났을 때 상대와 합의가 필요하거나 법적 문제로 변호사를 선임해야 할 경우, 벌금 등을 대비해야 할 때를 대비할 수 있다.
교통사고가 나면 과실을 따져 가해자와 피해자가 나누어질 수 있는데 만일 본인이 가해자라면 민사상의 책임은 물론 형사상 책임까지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관련 보장을 준비하면 사고로 생길 수 있는 신체 피해와 재산 피해 부터 그 외 각종 법률 지출까지도 보장받을 수 있다.
이런 상품을 준비할 때는 어떤 보장들을 받을 수 있는지도 알아봐야 한다.
해당 상품의 경우 교통사고로 생기게 되는 사망, 후유장해는 물론 입원을 할 경우 또는 사고로 입게 될 골절 등 여러 항목을 보장으로 구성할 수 있다.
주계약에 해당하는 것은 교통상해 사망, 교통상해 후유장해 80%이다.
여기서 말하는 장해율은 숫자가 커질수록 심각한 상황을 의미하며, 8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을 정도의 장해율을 말한다.
참고로 운전자가 아닌 사람이 가입했다면 택시를 탈 때, 버스 등 운전하지 않고 있을 때 발생한 교통사고 피해를 보장받게 된다.
이런 주계약과 더불어 마련해야 할 보장들 중에는 변호사선임비용 특약과 교통사고 처리보상금 특약, 운전자 벌금 특약이 있다.
이 가운데 교통사고처리보상금 특약은 사고로 상대방과 합의를 진행하게 될 때 생기는 합의금을 보장한다.
상대가 부상을 당해 최소 42일 이상 치료를 받아야 할 경우 보장이 진행되는데, 이런 치료 기간이 증가하면 그만큼 지출해야 하는 비용도 커지게 된다.
과거에는 직접 합의를 통해 합의금을 지급한 후 이를 보장받는 형태였지만, 현재는 보험사에서 직접 합의금을 상대방에게 지급하기 때문에 본인이 별도로 합의를 하지 않아도 된다.
사고에 따라 벌금을 내야 하기도 한다. 벌금은 최대 3천만 원까지 발생할 수 있는데 사고 피해를 배상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벌금까지 발생할 경우 막대한 경제적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사고로 인해 변호사를 선임해야 할 상황에 놓이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법적 다툼을 겪게 되면 변호사를 선임해 관련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는데 이런 경우 추가적인 비용을 지출하지 않고도 보장받아 관련 비용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운전자보험을 준비하고자 할 때는 이처럼 꼭 가져가야 할 보장을 따져보고 그 외에도 본인에게 어떤 보장들이 필요한지도 살펴봐야 한다.
살면서 겪을 수 있는 여러 문제들을 보장으로 대비해 구성할 수 있는 상품인 만큼 보장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활용도도 그에 맞게 달라진다.
다만 보장을 준비하기 전 어떤 형태로 보장되는 상품인지도 확인해야 한다.
실제 손해 본 만큼만 보장하는 실손 형태의 상품일 경우 여러 개를 준비해도 한 상품만 보장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해당 상품을 준비할 때에도 필요 이상의 상품 마련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
기사제공 : (주)show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