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진단비, 뇌혈관진단비, 심장질환진단비와 수술비, 입원비 등 여러 가지 보장을 한 번에 준비하고자 한다면 종합보험에 관해서 알아보는 것이 좋다.
종합보험은 여러 보장 항목을 하나의 상품으로 묶어서 가입 가능한 보장성 상품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필요한 특약을 선택해서 구성하게 되므로 중복되는 보장을 피하고 이를 통해 불필요한 지출을 방지할 수 있다.
이처럼 하나의 보장에 관해 규정하지 않고 다수의 보장을 준비할 수 있는 종합보험은 예전에 실비보험과 함께 종합실비로 가입할 수 있었으나 2018년에 실비보험 단독 가입 방식으로 변경된 이후 종합보험과 따로 가입해야 한다.
그리고 종합보험에 가입할 때는 어떤 특약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에 관해서 알아보고 보장 한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지나치게 다양한 특약으로 설계하다 보면 그만큼 납입해야 하는 보험료 역시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가입하고자 하는 상품의 약관 내용 역시 꼼꼼하게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종합보험은 다양한 보장을 하나의 상품으로 구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장 항목에 따라 각각의 보험 기간을 다르게 설정할 수도 있다.
또한 동일한 보험사의 상품이므로 보험금을 청구하는 과정, 보험 상품을 관리하는 것 역시 단독 보장을 여러 개 준비하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편리할 수 있다.
물론 그만큼 각 보장 항목에 대해 정확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며 상품별 차이점도 확실하게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진단비 보장을 준비할 때 암진단비부터 살펴보면 암의 종류별 한도를 어떻게 구성해서 가입할 것인지 확인하는 것이 첫 번째라고 할 수 있다.
암을 종류별로 나눌 때 일반암, 소액암, 유사암 등으로 구분한다고 가정하면 일반암은 가입 한도만큼 보장이 가능한 반면 소액암이나 유사암에 해당하는 암은 일반암의 일부만 보장이 된다.
소액암인 자궁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및 유사암인 갑상선암 제자리암, 기타 피부암, 경계성종양 등은 일반암진단비를 기준으로 보장이 되므로 한도를 조정하기 위해서 일반암에 중점을 두고 보장을 설계하거나 소액암진단비나 유사암진단비 특약에 별도로 가입하는 방법이 있다.
단, 암의 분류 기준은 보험사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서 각 상품의 약관을 확인해 보는 것이 정확하다.
그리고 암진단비는 면책기간을 거쳐서 보장이 되므로 해당 기간에 관해서도 확인해 봐야 한다.
보험사에서 보장하지 않는 면책기간은 보장 의무가 없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면책기간이 종료되면 감액기간이 이어지는데, 이 기간에는 보험금이 감액되어 일부만 보장된다.
그래서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으로 적용되는 구체적인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 보고 뇌혈관질환 진단비는 보장 범위를 정할 때 뇌졸중보다는 뇌혈관질환으로 설정하는 것이 폭넓게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심장질환도 허혈성심장질환으로 범위를 정하면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설정하는 경우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장 폭이 넓어진다.
이처럼 진단비는 보장 범위 설정이 중요하기에 세부 내용을 꼼꼼하게 알아보고 이를 고해서 준비하면 도움이 된다.
수술비 및 입원비 보장도 보험사에 따라 선택 가능한 수술종류나 질병의 내용에 차이가 있으니 이를 고려해서 알아보는 것이 좋은데, 만약 가족력이 있다면 특정 질병에 중점을 두고 설계하는 방법도 있다.
그리고 보험사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봐야 하는데, 생명보험사의 경우는 종신까지 사망이 보장되고 만기환급 및 연금전환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지만 대신 저축성 기능이 있어서 보험료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손해보험은 배상책임 담보 및 자동차 관련 보장을 준비할 수 있으며 질병사망에 관해 정해진 나이까지 보장이 된다.
이는 생명보험사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낮게 책정되지만 보장성에 중점을 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기사제공 : (주)show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