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운전자라면 누구나 자동차 보험 의무적으로 가입을 해야 한다.
자동차 보험은 교통사고 발생 시 파생되는 여러 피해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 상품으로, 타인의 신체적 피해부터 물적 피해까지 배상해 줄 수 있는 보장 내용을 중심으로 담보가 구성되어 있는 상품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특히나 자동차 보험은 가입이 법적으로 의무화된 보험이기 때문에 미가입 상태로 운전 시 과태료 부과 및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보장 내용을 알아본 후 가입을 해야 한다.
자동차 보험은 암보험이나 실비보험 등 여타 일반 보험과 다르게 보험료를 매월 납입하는 것이 아니라 매년 가입 시 일시금의 형태로 납입을 해야 한다는 특징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보험료 부담이 큰 편이라 할 수 있어, 자동차 보험을 가입할 때에는 보험료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 가입하고자 하는 경우가 있다.
보험료는 가입 시 보장을 어떻게 구성하는지부터 운전 경력, 나이 등에 의해 달라지기 때문에 이 부분까지 충분히 고려해 가입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보험의 보장 내용을 상세히 살펴보면, 법적으로 가입이 의무화된 의무보험과 임의보험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의무보험의 경우에는 교통사고 발생 시 상대방이 입은 피해에 대한 보장이 중점이 된 상품으로, 가입자가 사고 시 입은 피해에 대해서는 보장이 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입자의 피해까지 보장받기를 원한다면 임의보험의 보장 내용까지 종합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법에서 의무 조건을 충족했다고 분류하는 의무보험의 보장 내용으로는 대인배상1과 물배상이 해당이 된다.
대인배상은 교통사고 시 상대방이 입은 신체 피해에 대해 보상하며, 이 중에서 대인배상1의 경우에는 상대방이 입은 피해를 상해 급수에 따라서 분류한 다음 그에 따라 배상액을 결정해 지급한다는 특징이 있다.
여기서 상해 급수는 총 1-14급으로 분류가 되는데, 숫자가 작을수록 피 규모가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각 급수에 따라 배상금액은 정해져 있어서, 실제 상대방의 피해금액이 정해진 배상금의 규모보다 클 경우 추가 금액은 가입자가 별도로 배상해야 한다.
이러한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대인배상1만으로는 부족한 보장을 임의보험의 대인배상2 특약으로 보완하는 경우가 많다.
대인배상2 특약을 추가로 가입할 경우, 대인배상1로 부족했던 피해금액을 추가로 배상할 수 있으며, 위자료나 휴업손해비와 같은 부분도 추가적으로 배상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물배상의 경우 상대방이 사고로 인해 입은 물적 피해를 배상하는 보장인데, 가입 시 한도는 최소 2천만 원에서 10억까지 설정할 수 있다.
한도 금액이 적을수록 보험료 또한 줄어들지만, 상대 피해를 제대로 배상할 수 없는 상황을 대비하여 가능한 선에서 한도를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가입 시 설정하는 한도는 2억 내외이며, 상황에 따라 3억까지 구성하여 비하는 경우도 많다.
사고의 규모나 사고 차량의 외제차 여부 등에 따라서 배상 시 금액의 규모가 커지게 된다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이외에도 교통사고 발생 시에 대한 다양한 특약이 준비되어 있어, 꼼꼼하게 비교 후 사고 발생 시 본인 피해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동차보험 가입 시 특약까지 설정하여 설계에 들어가면, 그만큼 납입해야 하는 보험료에 대한 부담이 커질 우려가 있다.
하지만 보험사마다 보험료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특약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잘 비교 후 활용하면 보험료를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가입 전에 여러 보험사마다 제공하는 할인 혜택들을 확인 및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
이를 활용하여 나에게 맞는 자동차보험 가입을 진행하기를 바란다.
기사제공 : (주)show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