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고제초등학교(교장 오정식)는 거창 오로라 승마장에서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한 무지개 승마단 활동을 지난 9일부터 시작했다.
이 학교 ‘무지개 승마단’은 스포츠클럽 활동과 연계한 학교 특색활동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에게 말과 친해질 수 있는 승마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승마를 통해 균형 잡힌 신체 발달 및 체력을 향상하고, 말과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 및 고운 심성을 기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지리적·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상대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효과를 발휘했다.
무지개 승마단 활동은 매주 목요일 오후에 실시하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학교에서 승마장까지 인솔교사가 동행하여 학교 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한다.
특히, 참여 학생 모두 무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예산으로 운영하여 가정의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오정식 교장은 “아직 완전히 코로나19가 끝나지 않는 상황이지만 학생들이 말과 친해지고, 특기를 기를 수 있는 승마 기회 제공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몸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