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적십자병원(원장 최준)은 대한적십자사 원폭피해자∙사할린동포지원본부의 지원으로 3월~4월까지 2개월간 거창, 합천지역 원폭패해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1945년 일본 원자폭탄 투하로 인한 피해자 가운데 거창, 합천지역에 생존해 있는 피해자는 280여명이며, 모두 80세이상의 고령이다.
대한적십자사와 거창적십자병원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암 등 중대 질환과 질병의 조기 치료로 건강관리를 해오고 있다.
또, 3년 주기로 일본의 의료진이 합천을 방문하여 결과 상담이 이뤄지며, 정밀검사와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들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하여 진료 및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거창권 원폭피해자 지정병원인 거창적십자병원은 거창, 합천지역의 원폭피해자들에게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진료비 지원으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