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보험은 표준화된 보장안을 따르는 상품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같은 약관을 기반으로 상품이 구성된다.
그렇지만 모든 보험사의 실비보험 상품이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니다.
가입 조건이나 보험료 등 세부사항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실비보험을 선택할 때 개정된 사항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좋다.
4세대 실비보험의 주요 특징은 주계약과 특약이 구분되어 급여 항목과 비급여 항목이 나뉘어진 것이다.
이전 세대의 실비보험에서는 주계약으로 급여 항목과 비급여 항목을 동시에 보장받을 수 있었으나, 도수치료, 비급여 주사료, MRI, MRA 등은 별도의 특약으로 가입해야만 보장을 받을 수 있었다.
이러한 차이를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실비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4세대 실비보험은 주계약 내용으로 급여 항목만 보장된다.
비급여 항목을 포함하려면 특약을 추가해야 한다.
그러나 4세대 실비보험의 보장 범위는 확장되었으며, 이전에는 보장받기 어려웠던 불임 관련 질환, 선천성 뇌질환, 피부질환 등이 포함되었다.
본인부담금 비율도 변화하였다. 4세대 실비보험 출시로 피보험자가 부담해야 하는 의료 비용이 약간 증가하였다.
급여 항목은 20%, 비급여 항목은 30%의 자기부담금을 피보험자가 부담하며, 나머지 금액은 실비보험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보험금과 관련된 제도로, 보험금 차등제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이 좋다.
보험금 차등제는 보험사들이 보장 내역 중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일정 금액 이하의 보험금만 지급하도록 하는 것으로, 실비보험 가입자들은 이에 대해 주의하는 것이 좋다.
보험금 차등제가 도입된 경우, 가입자들은 보장 내역을 자세히 살펴보고 자신의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다.
보험료 차등제는 보험의 비급여 항목에 대해서만 적용되며, 급여 항목으로 인한 보장을 많이 받았더라도 이에 대해서는 보험료 차등제 적용 대상이 아니다.
또한, 암과 같은 중증 질환으로 인해 비급여 항목에 대한 보장을 받은 경우라 하더라도 보험료 차등제의 적용 대상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러한 보험료 차등제 제도는 개인이 이용한 비급여 의료에 따라 보험료가 할인되거나 할증되는 것으로, 과도한 의료 이용을 막을 수 있는 효과가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비보험의 매력적인 보장 내용 중 하나는 실손의료비를 보장해준다는 것이다.
실손의료비란, 보험 가입자가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발생한 실제 의료비에 대해 보상하는 보험상품이다.
즉, 보험 가입자가 발생한 실제 의료비를 청구하면, 해당 비용에 대해서 보험사가 일부 또는 전액을 보상해주는 것이다.
이러한 보험상품은 주로 생활비나 대형 의료비에 대한 보장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에게 많이 추천되는 상품이다.
예를 들어, 보험 가입자가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을 때 발생한 진료비, 약값, 검사비, 입원비, 수술비 등 실제로 발생한 의료비를 청구하면 보험사가 해당 비용을 일부 혹은 전액 보상해준다.
보험 가입자는 해당 보험상품을 가입하면,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발생한 의료비를 일일이 지출하지 않고도 보험사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실손의료비는 보험 가입자가 청구한 실제 의료비를 기준으로 보상을 해주기 때문에, 가입자가 발생한 의료비에 대해 정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실비보험의 경우 보험 가입자가 직접 의료비를 지출하고, 나중에 보험금을 청구하는 방식이므로, 의료비가 발생하면 일단 가입자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단점도 있다.
기사제공 : (주)show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