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초등학교(교장 전영태)는 경남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4.21~22, 양산)에 거창군 대표로 참가한 모든 종목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여자축구부 우승, 여자 100m 1위, 여자 포환던지기 2위, 태권도 남자 미들급 1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여자축구부는 작년에 아이들끼리 스스로 팀을 만들어 연습하면서 올해는 공식적으로 여자축구부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거창군 체육회에서 지원하는 축구코치의 도움도 받았다. 

그동안 여자축구부는 매일 아침과 오후에 훈련했으며, 대회를 앞두고 주말에도 연습했다. 

그 결과 이번 대회 예선, 본선에서 모두 5대0으로 크게 이겨 거창초교의 위상을 높였다. 

여자 100m에서 1위로 입상한 백○○선수는 제52회 전국소년체전 경남대표로 선발된 학생이며, 작년부터 육상코치 지도를 받으며 매일 훈련했다. 

포환던지기에서 입상한 이◇◇는 올해 5학년이며, 대회에서 6학년과 겨루었다는 걸 감안하면 내년이 더 기대되는 선수이다. 

태권도 미들급에서 입상한 서□□ 선수 역시 그동안 땀흘려 연습한 성과이다.

양산 경기장에는 학교장과 학부모뿐 아니라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도 직접 방문해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을 칭찬하고, 격려했으며 좋은 성과까지 이룬 점에 대해 축하해 주었다. 

매일 아침 운동장에는 여자축구팀이 연습하고, 남학생과 연습경기를 했다. 

그리고, 점심시간에는 다른 학년이 팀을 만들어 넓은 운동장을 마음껏 누비며 실력을 쌓았다. 

 

거창초는 여자축구, 육상 외에도 학교스포츠클럽, 육상교실, 방과후학교 배드민턴교실, 주말체육학교(축구), 줄넘기 급수제, 365+체육온활동, 건강체력교실을 알뜰히 운영한 결과 좋은 결과를 낳게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