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면장 임양희)은 어버이날을 앞둔 5월 3일 88꽃농원 윤상문 대표가 기부한 카네이션 화분을 홀로어르신 400가구에 생활용품과 함께 전달했다.
거창군 대평리 소재 88꽃농원(대표 윤상문)은 자녀가 없거나 있어도 평소 왕래를 자주하지 않아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했으며, 남하면은 각 마을 이장과 함께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했다.
카네이션을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자녀뿐만 아니라 이웃 간 왕래가 없어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직접 찾아와 카네이션도 주고 말동무도 해주니 가족들이 온 것처럼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양희 남하면장은 “카네이션을 받으며 좋아하는 어르신을 보니 행복감과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 없이 행복이 남아도는 남하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