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은 자녀를 위해 어린이보험을 준비하면서 가급적 많은 보장을 제공하고 싶어한다.
이 때문에 어린이보험에 다양한 특약을 추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될 수 있다.
어린이보험은 어린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위험과 사고에 대비하여 보장을 준비하는 상품이다.
그러나 과도한 특약과 보장 설정은 어린이보험의 설계가 비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어린이보험뿐만 아니라 모든 보장 상품에서, 합리적인 보장 구성에 최소한의 비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과도한 특약 추가로 인해 보험료가 높아진다면, 장기적으로 보험을 유지하기 어렵게 될 수 있다.
합리적인 어린이보험을 구성하려면 필수적인 보장만을 포함하는 것이 좋다.
필요한 보장과 불필요한 보장을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특히 사람들의 개별 상황에 따라 동일한 보장 내용이 필요한 사람과 필요하지 않은 사람으로 나뉠 수 있다.
그러므로 어린이보험 가입 시 각 보장이 나에게 필요한지 여부를 꼼꼼히 살펴보고 비교해야 한다.
어린이보험 가입 시 진단비 보장 설정이 중요할 수 있다. 암, 뇌혈관 질환, 심혈관 질환과 같은 중증 질환 발병 시 경제적 손실이 엄청나게 발생할 수 있다.
실비보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증 질환 발병 시 치료비 외의 다양한 추가 비용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만일 아이가 암, 뇌혈관 질환, 심혈관 질환 등에 걸린다면 부모 중 한 명이 일을 그만두고 돌봄에 전념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한 명이 직장을 그만두고 아이를 돌보게 되면 가정 경제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어린이보험 설계 시 진단비 한도를 높게 설정하되, 장기적으로 유지 가능한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암 진단비는 일반적으로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 뇌혈관 및 심혈관 진단비는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암 진단비에는 일반암과 유사암 구분에 따라 금액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동일한 암에 대해 A 보험사에서는 일반암으로, B 보험사에서는 유사암으로 구분하여 보험금 지급액이 다를 수 있다.
따라서 암 종류를 간단하게 구분하는 보험사의 어린이보험 상품을 선택하면 좋다.
후유장해, 수술비, 입원 일당 등의 특약도 고려해야 한다. 후유장해, 수술비, 입원 일당 특약은 어린이보험의 필수 담보는 아니지만 필요하다면 추가할 수 있다.
진단비 설정 후 추가 보장을 원한다면 수술비 및 후유장해 보장을 포함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입원 일당 특약은 수술비나 후유장해에 비해 보험료가 높다.
어린이보험은 특약과 담보물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필요한 보장만을 선택하여 합리적인 보험 상품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보험사마다 어린이보험 상품의 특약과 보험료 구성이 다르므로,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 분석하는 것이 좋다.
특약을 추가하고 보험금 가입금액을 높일수록 보험료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자신이 필요한 특약만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특약을 선택하여 어린이보험을 구성하면, 적은 보험료로도 충분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기사제공 : (주)show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