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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투고 기사입력 : 2023/05/10
교육이 국가경쟁력이다. (「스승의 날」을 맞이하면서)
아림예술제위원회 위원장 김칠성

 

 

 

 


40년 몸담았던 교직생활을 나온지 8년이란 세월이 훌쩍 지나간다. 


매년 5월15일은 스승의 날, 

스승의 날은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는 날’, 

5월15일은 세종대왕 탄신일로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여 온 백성에 가르침을 주어 존경받는 것처럼 스승이 세종대왕처럼 존경받는 시대가 왔으면 하는 의미를 담아 기념일로 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나라가 융성하려면 교육의 질적 수준이 향상되어야 하고, 교육의 질적 저하는 국가경쟁력의 쇠퇴를 초래한다. 

이는 교육이 국가발전의 경쟁력이고, 교육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공교육을 맡은 이는 누구인가? 

당연히 교육을 맡은 사람 즉 전문적 지식을 지닌 사람 바로 선생님이다. 

국가경쟁력의 최선봉에 교사의 전문성과 경쟁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며, 교사의 경쟁력은 교육의 효율성과 합리성이 함께 충족되어야 한다. 

 묵묵히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인성과 감동을 주는 교육을 담당한 선생님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나라가 경제 강국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우리나라는 옛부터 스승을 아버지와 같다고 하여 사부(師父) 또는 조선시대 세자와 세손 시강원에서 교육을 맡던 으뜸 벼슬로 사부(師傅)라 높여 불렸다. 

 지금 사부는 어디에 있는가?

태권도 도장에 있다는 아이러니한 말이 생겨날 정도이다.

 당나라의 문인 한유(韓愈)는 사설(師說)이라는 글에서 스승을 ‘인생의 진리를 전하고 학업을 가르치며 의문을 풀어주는 사람’이라고 하였다. 

단순히 지식을 전하고 진학만을 위해 존재하며 기능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인생에 대한 깨우침이 앞선 사람이 스승이라는 것이다. 

 배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하는 가치를 가르치는 사람이라서 스승이라고 하는 것이다. 

단순하게 어떻게 먹고 살 것인가에 대한 것만을 가르치는 직업인이 아니라 도(道)가 있는 곳에 스승이 있다고 했다.

 지금 학교 현장의 현실은 어떠한가?

부분적이기는 하지만 교육현장은 왕따와 학교폭력에 시달리고 학교교육의 민주화, 교육개혁, 학생인권조례 등이 나올 때마다 학생, 학부모들에게 관심 둔 법과 제도들이 나오지만 정작 교육의 주체자인 교사의 권리인 교권에는 소홀하여 정작 선생님들은 아이들 가르치기가 힘든다고 한다.

 최근 한국교원총연합회 조사에 의하면 교권 침해 수준이 심각하여 타 학생의 수업방해 일들이 많아져 교사에게 최소한의 교실질서 유지 권한이 필요하다고 한다. 
 
교사의 77%는 수업중이나 생활지도 중 아동학대로 신고를 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교권 침해가 많아지는 이유로는 학생 인권의 지나친 강조, 교권 침해 사안에 대한 미약한 법적 제재로 교사 86%가 수업방해 학생을 막을 수 있게 해 달라는 것이라 말하고 있다. 

 그런가운데 오래전 mbc ‘세바퀴’라는 프로그램에서 조사한 선생님의 보람 1위로 ‘불량아가 제자리로 돌아 왔을 때’를 선정하기도 하였다. 

 아이들에게 선생님의 잊을 수 없는 말 한마디, 선생님의 사랑 가득한 말 한마디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 

아이들을 올바르게 키우는 일은 결국 참스승의 힘으로 풀어가야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는 선생님과 학생간, 선생님과 학부모간의 소통이고 믿음이 바탕되어야 할 것이며, 국가경쟁력을 키우는 선생님들에게 용기와 힘을 북돋아 주어야 한다.

 내일 모레면 5월 15일 스승의 날. 계묘년 스승의 날에 학부모와 아이들이 “선생님, 고맙습니다.”라는 정담어린 인사 한마디가 그 어떤 선물보다도 값지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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