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은 운전 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한 손해를 보장하는 보험 상품이다.
이는 모든 운전자에게 의무적으로 가입되어야 하는 의무보험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러므로 차량을 운전하고 있다면 반드시 가입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사고 시 보장을 받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는 구체적인 약관 내용을 충분히 확인해야 한다.
가입자가 약관 내용을 놓치면 불필요한 특약으로 인해 보험료가 더 많이 발생하거나 보장이 누락될 수 있다.
또한 자동차보험은 매년 갱신해야 하는 보험이므로,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예상 견적을 반드시 내보는 것이 좋다.
자동차보험의 보장 항목은 의무보험과 추가적인 담보 및 특약으로 나눌 수 있다.
의무보험에 해당하는 대인배상 1 항목은 자동차사고로 인한 타인의 인명, 후유장해 및 부상에 대한 보장을 제공한다.
타인의 차량 파손이나 재산상의 손해에 대해서는 대물배상 항목이 적용된다.
그러나 의무보험으로는 보장이 한계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항목을 준비해야 할 경우가 있다.
대인배상 1 항목으로는 보장이 부족한 경우 대인배상 2 항목을 추가로 준비할 수 있다.
대인배상 2는 의무보험으로 규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대인배상 1으로 보장되지 않는 손해액에 대한 보장을 제공하기 때문에 선택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또한 보험사에 따라서 추가적인 보장 항목을 준비할 수도 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마일리지특약, 블랙박스특약, 자녀특약 등이 있다.
이러한 특약을 통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필요한 보장 항목을 적절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보험에는 의무보험과 운전자 본인을 위한 담보 및 특약이 포함된다.
의무보험에 해당되는 항목 중 대인배상 1은 사고로 인해 타인이 다치거나 사망한 경우를 보장하며, 후유장해와 사망은 1인당 1억 5천만 원 한도, 부상은 1인당 3천만 원 한도로 보장된다.
대물배상 항목은 타인의 차량 파손이나 재산상 피해 발생 시 보장된다.
그러나 대인배상 1 항목만으로는 보장이 부족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 대인배상 2 항목을 추가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
대인배상 2는 가입 금액을 1억 원부터 최대 무한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음주운전 또는 도주 운전 등의 상황을 제외한 나머지 경우에 형사처벌이 면제된다는 특징이 있다.
운전자 본인을 위한 항목으로는 자기신체사고, 자동차상해 특약, 자기차량손해, 무보험차상해 등이 있다.
자기신체사고와 자동차상해 특약 중 한 가지만 선택해서 구성할 수 있으며, 자기신체사고는 상해 급수별로 한도가 정해져 있고 해당 한도 내에서 치료비를 보장한다.
그러나 실제로 병원비가 많이 발생할 경우 보장이 부족한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사고에서 본인 과실이 있는 경우 보험금이 차감되기도 한다.
따라서 자동차보험 가입 시 약관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최적의 보장 항목을 선택해야 한다.
자동차보험을 구성할 때 선택 가능한 항목들 중 하나인 자동차상해특약은 상해 급수를 나누지 않고 모든 치료비를 보장한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위자료나 휴업손해비 등이 보장될 수도 있다.
반면 자기신체사고는 상해 급수별로 한도가 정해져 있으며, 해당 한도 내에서만 치료비를 보장한다.
따라서 병원비가 많이 나올 경우 보장이 부족해질 수 있으며, 본인 과실로 인해 보험금이 차감될 수도 있다.
자동차보험을 설계할 때 자동차상해특약은 상대적으로 보장 범위가 넓은 편이지만, 그만큼 보험료가 높게 책정될 수 있다.
또한 자기차량손해 항목도 선택할 수 있으며, 무보험차상해 항목까지 추가로 가입 가능하다.
무보험차상해 항목은 무보험 차량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인한 운전자 본인 또는 가족의 피해를 보장하며, 가입금액은 1인당 2억 원부터 최대 5억 원까지 설정 가능하다.
보장 항목을 선택할 때는 보장 범위뿐만 아니라 보험료 역시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이와 같이 세부적으로 설계한 자동차보험은 사고 발생 시 손해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