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격연맹은 지난 20일 2014년 사격 국가대표 후보 선수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국가대표 후보 선수 선정에 거창출신인 김설아 선수가 50m 3자세 종목에서 국가대표 후보 선수로 발탁돼 장래가 촉망되고 있다. 김설아 선수는 혜성여중 2학년 때 사격에 입문, 거창군사격협회의 유소년 육성 프로젝트 1기 선수로서 전국소년체전 공기소총 단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현재 창원 봉림고로 진학해 열정적으로 훈련에 임해 올해 초부터 화약총을 시작하여 입문 4개월 만에 대통령 경호실장기대회 50m 3자세에서 깜짝 금메달 획득으로 전국적인 이슈메이커가 됐다. 또, 제43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10m 공기소총 본선 4위로 결선에 올라 전국의 쟁쟁한 선수들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하고, 50m 복사경기에서 금메달, 50m 3자세 경기에서 동메달을 따 이번 국가대표 후보 선수로 발탁됐다. 박붕규 거창군사격협회장은 “저희 사격협회는 일찌감치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과 장기적 발전계획을 가지고 어린 선수 육성에 투자해 그동안 작은 시골에서 경남대표도 배출하고 각종 메달과 전국대회 금메달도 획득해 거창군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김설아 선수가 이번에 국가대표 후보 선수로 발탁된 것을 격려하며, 내년엔 꼭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가 되어 메달을 획득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
한편, 거창군 체육청소년사업소는 내년도 유망선수 육성 종목에 사격분야에도 지원키로 해 거창군의 사격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