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가 주관하는 농어촌 선진국 국외연수에 참여한 구 군수는 오는 11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전국농어촌지역국외연수단은 농업 선진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추진을 위해 구성돼, 거창군을 포함한 경북 의성군 등 농어촌지역 군수 10명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문위원 등 24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들은 프랑스에서 청년농업인연맹 본부와 이시레몰리노 시청 등을 방문, 도심에서의 지속가능한 유기농 실천 사례와 청년 영농 정책을 살펴본다.

아울러 벨기에의 벨오타와 옥티니온 등에서 로봇을 이용한 농작물 재배, 전통시장의 현대화 등 세계 농업경향을 배우고, 네덜란드에서 구도심 지역의 활성화 방안과 기후변화 맞춤 작물 개발 방안 등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연수단은 프랑스의 한국문화원을 방문, 지역 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 뒤 지역 특산물의 2차 가공품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이룬 상프누아 포도밭과 가르뎃하우스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