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진락)는 6월 12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5월 찾아가는 예산학교에서 제안된 사업과 신규 발굴된 사업들에 대해 논의한 결과, 시행 중이거나 주민 수혜도와 공공성이 낮은 사업을 제외하고 어르신들의 안전한 밤길을 밝혀주는 ‘행복이 남하도는 안전한 골목길 조성사업’을 선정했다.
안전한 골목길 조성사업은 어두운 골목길 가장자리에 바닥조명을 설치해 어르신들이 야간에 경로당을 오고 갈 때 길을 밝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야간 경관도 개선하는 사업이다.
김진락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안전한 골목길 조성사업을 선정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남하면과 주민에게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고민해 더욱 살기 좋은 남하면이 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하면 주민자치회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를 위한 로고조명을 관내 6개소에 설치해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고 깨끗한 마을 미관을 조성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