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마리면(면장 정세환)은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대표 임규순)과 연계해 6월 8일부터 5일간 영승마을에 거주하는 사례관리대상자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대상가구는 마을 이장을 통해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된 청장년 1인 가구로 주택 내 주방천장이 내려앉고, 도배·장판이 오래돼 변색이 심하고 싱크대가 낡아 보수가 필요했으나 희귀난치성질환 등을 앓고 있어 어려운 형편이었다.
이에, 마리면에서는 싱크대 교체를 사례관리사업비로 지원하고 좋은이웃들은 주방천장 보수, 도배, 장판 교체를 지원해 대상자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주거공간을 개선했다.
정세환 마리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써주시는 좋은이웃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좋은이웃들’은 2023년 상반기에 마리면 장애인 가구 고장 난 전등 교체, 독거노인 3세대에 출입용이 경사로와 화장실 이동로 안전손잡이 설치, 조손가정 욕실 수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