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6월 17일 대평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대평리 마을회관 인근에서 한들반짝장터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한들반짝장터는 2022년부터 진행된 대평지구 도시재생예비사업의 하나로 ‘가보자, 해보자, 먹어보자!’라는 주제로 지난 4월부터 도시재생협의체 회원들이 기획 워크숍, 점검회의 등을 통해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는 거창 통기타연합회와 기타싸롱의 통기타 연주를 식전 행사로 시작해 개회식, 고고장구 공연, 주민노래자랑, 대평마을 직거래 장터,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행사들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또, 문예교실 작품전시회를 열어 마을 어르신들의 활동을 알리고, 한들 먹거리 상품개발을 통해 개발한 음식을 만들어 주민들의 평가를 받기도 했다.
체험행사에서는 거창소방서 안전체험과 차량체험, 레고체험, 다문화체험, 달고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즐거운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장봉기 도시건축과장은 “한들반짝장터는 도시재생예비사업을 통해 진행된 여러 사업들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도시재생사업을 홍보하는 행사이다”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주민이 참여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대평지구 도시재생예비사업은 2022년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더 큰 대평, 한들로 가게’라는 사업명으로 마을리더 양성교육, 마을탐사대, 대평 먹거리 개발, 한들가게 조성 등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