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마리면주민자치회(회장 이승우)는 6월 20일 마리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서울특별시 종로구 숭인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협약식에는 마리면 주민자치회와 종로구 숭인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담, 주민자치 현황 보고, 협약서 서명, 기념품 전달, 주요관광지 견학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 김일수 도의원, 최민식 주민자치연합회장, 오훈식 원학파출소장, 송미진 거창나래학교장, 김종두 수승대농협조합장, 오병창 마리우체국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매결연을 축하했다.

협약서에는 △양 지역 간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적극적인 교류 활동 추진 △농산물 생산 판매와 어려운 농촌 현실을 돕기 위한 제반 활동 추진 △공동 번영을 추구하며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 기여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승우 마리면주민자치회장은 “종로구 숭인2동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앞으로 격의 없는 소통과 대화로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도록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정세환 마리면장은 “거창군은 귀농·귀촌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고향사랑 기부제 등 인구 증가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거창국제연극제 등 축제 개최로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경제·문화적으로 활발한 교류 활동이 이뤄져 도시와 농촌이 나란히 손잡고 상생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