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이 가입되어 있다면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에 대해 보장이 가능하다.
보험 보장에는 삼림이나 재화 같은 것들이 포함될 수 있다. 화재보험의 보장 항목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직접적인 손해, 소방에 의한 손해, 피난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해 등이 포함된다.
화재보험의 다양한 보장 항목에도 불구하고, 보험 구성이 복잡하고 생소한 용어 때문에 가입률이 상대적으로 낮다.
화재보험 설계 시 사용되는 용어 중 '소방 손해'는 화재 진압 과정에서 발생하는 추가적인 피해를 의미한다.
불이 난 경우, 불을 끄기 위해 물이나 소화제 등을 사용하게 되고, 이에 따라 이웃 주택에까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2차 피해를 보장하는 것이 소방 손해 보장 구성이다.
화재보험에서 다루는 '부속 설비'란 보험계약자가 소유한 전기설비, 난방·냉난방 시스템, 가스 등을 말한다.
부착물은 주택이나 건물에 달린 간판 또는 네온 사인 등을 포함한다.
부속물은 대문, 칸막이, 담 등이 보장되는 항목이다. 보험 구성에 따라 주택 내외부의 보장 범위를 모두 계획할 수 있다.
화재로 인해 거주지가 사라진다면, 임시적으로 머무를 대피소가 필요하다.
화재보험을 가입하면서 피난 손해를 설정한다면, 임시 주거지를 마련해야 하는 경우에 생기는 피난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
화재 현장에서 남은 폐기물 처리와 청소 비용도 화재보험을 통해 청구할 수 있다.
가입자가 사용하던 물건이나 필요한 가구 및 기타 용품을 임시 거주지로 옮기거나 폐기물을 처리하는 비용도 보장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폐기물 처리 비용이나 수질 오염 복구 비용 등은 화재보험을 통해 보장받기 어렵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가입자의 부주의나 고의로 인한 화재 상황에서는 벌금형에 처해질 수도 있다.
화재 관련 벌금을 보장받으려면, 화재보험 가입 시 특약을 통해 미리 준비해야 한다.
화재보험 종류는 주택 보험, 일반 화재보험, 공장 화재보험, 다중 이용 시설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건물 용도에 따라 화재보험 종류가 나눠지게 되며, 숙박, 음식점 등 상가와 같은 공공시설에서는 화재보험 가입이 법적으로 의무화되어 있다.
그러나 주택이나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집에 대해 화재보험 가입 의무는 없으며, 화재보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경우가 있다.
한국은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화재보험 가입률이 상대적으로 낮다.
화재가 발생한 경우, 작은 불꽃조차도 순식간에 확산될 수 있다. 전기 시설, 냉난방 시스템, 가스 설비 등이 화재 원인이 될 가능성도 있다.
화재는 재산 피해 뿐 아니라 인명 피해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한다.
한국의 화재 발생 통계를 보면, 2019년에도 매일 평균 110건의 화재가 발생하였다.
대다수의 화재 원인은 부주의를 원인으로 있다고 한다.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상실하면, 어느 때라도 화재로 인해 소중한 가족들의 생명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알려야 한다.
기사제공 : (주)show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