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정재영, 부녀회장 오귀옥)는 7월 4일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미숫가루 140kg을 만들고 관내 60여 가구에 나누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협의회에서 잡곡이 골고루 들어간 미숫가루를 직접 만들어 홀로 어르신 60세대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특히, 집중호우와 폭염이 예상되는 올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 유의 사항도 전달했다.
미숫가루를 받은 한 어르신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돼 몸도 마음도 지쳐가고 있었는데 정성껏 준비한 미숫가루와 함께 안부까지 물어봐 주니 힘이 난다”라며 “올여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오귀옥 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에 시원한 미숫가루 한잔으로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하면 새마을협의회는 공병 수거, 풀베기사업, 방역소독 작업 등의 활동으로 깨끗한 환경 가꾸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활동으로 얻은 수익금으로 물품을 마련해 공유냉장고에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