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인수, 민간위원장 김진근)는 7월 7일 면내 구사마을에서 위원과 주민 1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림골 온봄공동체’ 사업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아림골 온봄공동체’ 는 마을단위 통합 돌봄을 위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신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구사마을 주민들이 함께 △깨가 쏟아지는 행복마을 △행복마을 꽃길 가꾸기 △짝지야, 안녕? △정담은 김장김치 나눔 △몸 튼튼, 마음 튼튼 건강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은 ‘행복마을 꽃길 가꾸기’ 세부사업으로 구사마을 진입로에 위원과 주민들이 함께 모여 국화, 미니백일홍, 채송화 등을 옮겨 심으며 서로 안부를 확인하고 일상을 공유했다.
김진근 민간위원장은 “농번기를 지내면서 모두 바쁘고 힘들었지만, 한 분도 빠짐없이 모여 즐겁게 대화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일을 하니 기분이 좋다”라며 “앞으로도 농촌마을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봄공동체 사업이 마을의 활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인수 공공위원장은 “온봄공동체 사업을 통해 마을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주민 주도의 돌봄 체계가 잘 구축될 수 있기를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