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청송회봉사단(회장 이의환)은 7월 3일~9일까지 마리면 고대마을에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대상 가구는 저소득 장애 가구로 주거환경이 전반적으로 열악하고, 그중에서도 욕실 바닥 누수와 외벽 단열에 문제가 있어 욕실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거창청송회봉사단 회원 15명은 장마에도 불구하고 욕실 외벽 단열공사와 욕실 바닥 누수, 타일 공사를 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지원 대상자는 “형편이 어려워 욕실을 수리할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욕실을 깨끗하게 수리해 줘서 겨울에도 따뜻하게 씻을 수 있게 됐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세환 마리면장은 “궂은 날씨에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애써주신 거창청송회봉사단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