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이명주)은 지난달 31일 경상남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장학사, 합천·함양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환교육지원실 개관식을 가졌다.
전환교육지원실은 거창교육지원청 별관 건물 1층 특수교육지원센터 내에 위치하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바리스타, 제과·제빵 등의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특수교육대상학생 전환교육의 경우 경상남도교육청 내 7개 지역교육지원청에서 전환교육지원실을 운영하고 있으나 지난 2022년까지 10년간 거창·함양·합천지역의 전환교육은 통합형 직업교육거점학교인 거창 아림고등학교에서 운영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수 차례 협의를 거쳐 2023년 1월부터 아림고등학교에서 거창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내로 업무가 이관됐다.
개관식에 참석한 특수교사는“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체험장소가 마련되어 든든하고 기쁘다. 앞으로의 진로 체험 교육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명주 교육장은 “거창·함양·합천 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졸업 후 진학이나 취업으로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디딤돌같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