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이명주)은 7월 31일~8월 11일 까지 거창나래학교에서 사단법인 거창군장애인부모연대 거창군지회(회장 김경회) 주관, 거창군과 거창교육지원청 지원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여름방학 중 특기계발을 위한 희망나눔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에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참여 희망 학생을 모집한 결과 28명이 신청하여 한 학급에 4~5명씩 6학급으로 편성, 월~금 평일 9시 30분~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강미옥 센터장의 통솔 아래 인근 대학 특수교육과 및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담임교사로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돌보고 있다.
요일별․시간별로 체조, 도자기교실, 인지 및 음률활동, 놀이활동, 태권도교실, 레고교실, 성교육, 체육교실 등의 여러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전문 강사들이 거창나래학교에 방문하여 해당 프로그램을 지도해 준다.
특히, 이번 희망나눔학교 프로그램에서는 인근지역 합천군에 위치한 경상남도안전체험관 안전 현장체험학습과 우리 지역 명소인 수승대에서 1박2일 물놀이 캠프가 진행될 예정으로 코로나19 이후 모처럼 활기차고 즐거운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8월 3일(목) 오전에는 거창교육지원청 이명주 교육장과 최천호 교육지원과장, 업무담당교사가 거창나래학교에 방문하여 희망나눔학교 운영을 격려하고 학생들의 프로그램 참여에 어려움이 없는지 살펴보았다. (사진 위)
이명주 교육장은“매 방학에 운영되는 희망나눔학교를 통해 방학 중의 교육의 공백을 최소화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은 특기를 계발하고 여가 생활을 즐기며, 학부모님은 자녀 양육의 부담을 덜고 사회생활에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희망나눔학교 운영진을 격려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