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승진, 이성호)는 8월 7일 면내 거기마을에서 ‘온동네 나눔, 온나! 우리 마을 장날’을 열었다고 전했다.
‘온동네 나눔, 온나! 우리 마을 장날’ 사업은 면사무소 내 운영 중인 ‘주상愛 우리동네 행복냉장고 운영 활성화를 위한 자주만나장(場) 사업’의 하나로 공유냉장고 물품과 마을주민의 물품을 교환하는 물물교환의 장을 열어 마을주민이 공유냉장고에 직접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 중이다.
박승진 주상면장은 “이번 사업에 주민들이 친근함을 느끼고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시스템’으로 공유냉장고가 정착하기를 바란다”라며 “주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마을 단위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활기찬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상면은 지난 3월 오류동, 넘터마을에서 우리 마을 장날을 열어 공유냉장고 사업을 알렸으며, 하반기 중 온봄공동체 사업이 열리는 연교마을을 대상으로 한 차례 더 진행한 후 관내 18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우리 마을 장날을 진행할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