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연희)는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 별관에 있는 재활용품판매장 운영 수익금 100만 원을 경남아동복지협회에 전달했다고 7일 전했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재활용품을 판매한 수익금에 회원들의 회비를 더해 후원금을 마련했고, 후원금은 관내 가정위탁아동 등 저소득층 아동 140여 명의 자립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는 2019년부터 경남아동복지협회와 함께 만 18세 미만의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보호가 종료된 이후에도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딤씨앗통장을 활용한 금전적 지원과 더불어 정서적 지원을 하고 있다.
정연희 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아이들의 사회진출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디딤씨앗통장은 후원자가 저소득층 아동 통장에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지자체에서 1대2 매칭지원금으로 월 10만 원까지 적립해 향후 아동이 학자금, 취업 준비, 주거 마련 등 사회진출을 위한 초기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