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면장 정미영)은 8월 21일 주민자치회(회장 김재철)가 위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배추 심기’ 행사를 열었다고 전했다.
가북면 주민자치회는 매년 김장철이 되면 직접 기른 김장배추를 관내 경로당에 기증하는 ‘사랑의 김장배추 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는 연말 나눔 사업을 위한 배추모종 2,000여 포기를 심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자치위원들은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일주일 전부터 밭갈이와 비닐 씌우기, 모종 준비 등 배추심기를 위한 사전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재철 가북면 주민자치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발 벗고 나서준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풍성한 결실로 주민자치회의 온정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수확 때까지 위원 모두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정미영 가북면장은 “이웃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귀한 시간을 내주신 주민자치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공동체를 위해 주민자치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으로 더욱 살기 좋은 가북면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북면 주민자치회는 백세88 가북면민 건강지키기 사업, 가가호호 문패 만들기 사업, 마을벽화 조성 등 지역민을 생각하는 여러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며 지역 주민들의 편의와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