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임 이사장에 강석진 전 국회의원이 낙점됐다.
지지부진하던 후임 인선 작업이 3개월여 만에 마무리되면서 중진공 사업 수립과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8월 23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내달 초부터 강석진 신임 이사장이 업무 파악에 들어가며, 취임식과 업무 개시는 다소 늦어질 수 있다고 했다.
중진공은 지난달 중진공 이사장 초빙 공모를 마무리했으며, 지원한 17명 중 강석진 전 의원을 최종 선정했다.
중진공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강 전 의원을 최종 후보로 올려 검증 작업을 진행했다.
중진공은 연간 약 5조원의 자금을 집행하는 대형 정책기관으로 이사장 자리는 정치권과 관가로부터 주목받는 자리 중 하나로 후임 인선에 관심이 쏠렸다.
신임 이사장으로 낙점된 강석진 전 의원은 거창군수,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 비서실장, 기술신용보증기금 상임(2014~2015년), 전무이사(2015~2016년) 등을 거쳤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