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새마을회(회장 최두한)는 8월 24일 거창군새마을회관에서 경상남도새마을회(회장 안화영) 주관으로 거창군 새마을남·녀지도자와 주민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시범마을 ‘일일(원데이) 환경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실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커피찌꺼기 등을 활용한 생활 속 재활용으로 쓰레기를 줄이고 친환경 생활을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재활용(리사이클링) 이론 강의 후 생활 속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커피 찌꺼기를 이용한 고체 샴푸·세재 만들기 체험 활동이 이어졌고,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직접 실습하고 다양한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최두한 거창군새마을회장은 “새마을회는 앞으로도 현장교육 등을 통해 기후 위기를 막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는 지도자를 양성하고, 에너지 절약과 재활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들이 탄소중립 실천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새마을회는 환경과 건강을 함께 지키는 새마을 줍깅데이, 폐현수막 재활용센터 운영, 친환경 세제 만들기 등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