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질병 중에서도 암이라는 병에 대비한 보험은 암을 진단받은 후 지급되는 암진단비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암진단비는 병의 치료에 필요한 비용, 진단과 치료를 받는 동안의 생활비, 돌봄비 등을 포괄하며,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하지만 암진단비 보장이 받아들여지는 경우는 암의 직접 치료에 한정되므로, 직접 치료와 관련이 없는 항목들에 대해서는 보장을 받지 못한다.
직접 치료에 포함되는 항목에는 암의 수술, 항암제 치료, 방사선 치료 등이 있고, 반면에 식이치료나 면역력 강화를 위한 치료, 명상 등의 항목은 직접적인 치료로 인정받지 못한다.
암진단비의 보장 한도는 암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나므로, 약관을 통해 보험사가 암을 어떻게 분류하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보장 항목들과 그에 따른 한도, 그리고 보험료 등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확인하고 준비할 수 있다.
암에 대한 분류는 보험사마다 다르다.
일반적으로 일반암, 고액암, 소액암, 유사암 등으로 구분하며, 일반암은 정해진 한도 내에서 보장된다.
그러나 소액암과 유사암의 경우는 일반암보다 보장 범위가 줄어들므로, 이런 부분을 약관에서 확인해야 한다.
만약 소액암이나 유사암의 보장 한도를 늘리고 싶다면, 해당 분야에 중점을 둔 특약에 가입하면 한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일반암 이외에 고액암이라 분류하는 암들도 있다.
이는 일반암보다 더 심각하게 인식되는 암들로, 이에 해당하는 암에 대한 진단비를 두 배로 보장하는 특약을 가입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특약을 추가하는 경우, 보험료에 영향을 미칠 수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보험의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에 대해서도 알아둬야 한다.
면책기간은 보험금 지급을 받지 못하는 기간으로, 이 기간 동안에는 보험사는 피보험자에게 보장 의무를 지지 않는다.
면책기간이 끝나면 감액기간이 시작되는데, 이 기간 동안에는 보험금이 일정 비율로 감액되어 지급된다.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의 구체적인 기간은 보험사의 약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상품마다 차이가 있다.
면책기간이나 감액기간을 고려한 보험 가입의 시점 결정 이후에는 납입하게 될 보험료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월 납입 면제 조건에 주목할만한데, 이는 보험 가입 후,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 등으로 인해 보험료를 납입할 수 없게 된 상황, 또는 장애를 당한 경우 보험사가 납입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를 가리킨다.
그러나, 이러한 납입 면제 조건은 보험사마다 다르므로 반드시 확인하고 비교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암보험에서는 진단비 특약이 중복 보장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모든 암보험 특약이 중복 보장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정액 보장 방식의 경우는 중복 보장이 가능하지만, 실손 보장되는 특약 항목에 대해서는 중복으로 보장받는 것이 불가하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가입한 상품 내에 있는 특약 항목을 각각 따로 생각하고, 모든 특약이 중복으로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그런데, 기존의 질병 이력이 있는 상태나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는 암보험 가입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유병자 전용의 유병자암보험 상품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병자암보험은 일반 암보험 상품에 비해 가입 심사 기준을 낮춘 것이 특징이며, 주요 가입 조건은 최근 3개월 내에 입원하거나 수술 또는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진단이 없어야 하며, 지난 2년 동안 이원, 수술의 이력이 없어야 하며, 5년 이내에 암 진단으로 입원하거나 수술을 받은 이력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기사제공 : (주)show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