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군에서 운영하는 상시고용인력센터를 ‘거창군 상시고용사회적협동조합’으로 설립키 위해 지난 25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조합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설립추진 경과보고에 이어 이사장과 임원 8명 선임, 정관(안),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 3개의 심의 안건에 대한 승인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초대 이사장으로는 가북면에서 오미자 농장을 경영하는 변동규 씨가 선임됐으며, 감사에는 고제오미자영농조합 대표 백영규 씨와 거창읍 장팔리에서 사과농장을 경영하는 장용덕 씨, 이사에는 이종갑․김현선․이현승․이상권․강명암․염병섭(사회적기업지원센터장)씨가 각각 선출됐다.

 

정관의 목적은 취약계층의 농작업 일자리창출과 농촌인력난 해소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며, 주요사업은 거창군 상시고용인력센터 위탁운영, 농작업 출퇴근 운송사업, 조합원간의 정보교류와 공익사업 등이다.

 

이 단체는 일자리를 원하는 유휴 인력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키 위함이나 지역내 인력만으로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시키지 못하고 농가의 요청이 있을 경우  부분적으로 타 지역 유휴인력 알선사업도 검토할 예정이다.

 

‘상시고용사회적협동조합’은 창립총회에서 심의 의결된 안건으로 설립 등기를 하게 되며, 향후 취약계층 일자리창출과 농가의 인력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