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면장 정미영)은 9월 21일 가북면 용산교회(담임목사 강호원)가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거창사랑상품권 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면은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층 가구 등 관내 취약계층 25가구를 선정해 추석 위문 기간 안부를 확인하며 기탁받은 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강호원 용산교회 담임목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교회 신도들의 뜻을 모아 마련했으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 순간에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미영 가북면장은 “명절 때마다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용산교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면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53년 건립된 용산교회는 긴 세월 동안 지역주민에게 나눔과 봉사활동을 조용히 실천해 선한 영향을 주고 있으며, 지역 아동들의 건전하고 건강한 성장에도 관심을 갖고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후원품 기탁,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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