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의 진료와 약 처방에는 다양한 비용이 발생한다.
국가의 지원을 받는 급여 진료는 환자가 부담하는 비용이 감소하지만, 비급여 진료의 경우 환자의 부담은 크다.
이처럼, 비급여 진료나 특정 약에 대한 비용은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실비보험 같은 보험 상품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시장에서 제공되는 실비보험은 여러 가지다.
대부분의 실비보험 상품들은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상품별로 세부 내용을 파악하고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장 범위나 한도가 비슷하더라도 보험회사 별로 지급률이나 보험료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환자의 건강 상태나 병원의 종류, 치료 방식 등도 고려되어야 한다.
일부 병원이나 특정 치료 방식은 보험 혜택을 받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므로 보험 가입 전에는 본인의 상황과 필요에 맞는 보험 상품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비보험은 주계약과 추가적인 특약으로 구분되어 설계될 수 있다.
주계약의 내용에 따르면, 급여 내에서 20%를 제외하고 나머지 비용을 연간 5천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이때 20%는 환자의 직접 부담금, 즉 본인이 지불해야 할 금액이다.
통원 치료의 경우, 20만원 한도가 따로 적용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비급여 부분은 추가 특약을 통해 지원 받을 수 있으며, 그 중 하나는 주계약의 내용과 유사한 범위로 지원된다.
하지만, 비급여 통원 치료의 경우 연간 100회로 제한된다.
다른 특약에서는 본인부담 영상 진단, 주사료, 그리고 도수 치료 등에 대한 보장이 포함된다.
도수 치료에는 다양한 방식, 예를 들면 체외 충격파 방법이나 증식 방법 등이 포함되며, 각 치료 별로 3만원이나 치료비의 30% 중 높은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이 지원된다.
또한, 치료 외의 약제나 재료비 등도 포함되며, 연간 350만원 한도 내에서 10회의 치료 후 효과를 평가하여 최대 50회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실비보험의 구체적인 사항은 각 제품마다 다양하므로, 본인의 상황을 고려하여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고, 해당 상품의 디테일과 조건을 신중히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기 공명 영상에는 MRI, MRA 등 다양한 방식이 포함되며, 그 검사에 필요한 조영제와 판독비용도 지원 범위에 포함된다.
보장 금액은 기타 치료와 유사하다.
연간 금액 제한은 300만원까지이며, 주사료에 대한 보장은 연간 250만원 한도와 50회 제한이 있다.
비급여 치료비를 청구할 때는 특별한 주의 사항이 필요하다.
이는 4세대 실비가 3년의 유예 기간을 거쳐 보험료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실비보험은 1년 간격으로 갱신하거나 5년마다 재가입을 하게 된다.
이런 갱신 시점에 보험료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
만약 비급여 치료비 청구를 자주 하게 되면 보험료가 상승할 위험이 있으나, 청구를 하지 않으면 갱신 시점에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비급여 보장을 청구해도 100만원 이하의 금액이면 기존의 보험료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무사고 할인이라는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 2년 간 비급여 관련 보장을 청구하지 않은 경우, 급여 및 비급여 보장에 대한 일정 비율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런 혜택들을 적절히 이용하여 실비보험을 준비하면, 노후를 대비한 보험료 부담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다.
단순히 몇 년 동안의 보장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므로, 보험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계약을 지속하게끔 해야 한다.
전문가와 상담을 거쳐, 주계약 및 특약의 내용을 완전히 파악한 후에, 웹사이트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상품 중에서 자신의 상황에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게 해야 보험의 보장 내용과 요금 등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기사제공 : (주)show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