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김진옥)는 10월 13일 농작물 및 쓰레기 소각 화재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소각행위를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거창군에서 농작물 및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화재는 47건으로 전체 화재의 16.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 관계자는 거창은 지형적으로 산이 많아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면 강한 바람에 의해 삽시간에 대형 산불로 번져 많은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보영 지휘조사팀장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우려가 있다”라며“거창군민 모두가 소각행위를 자제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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