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준석, 정기석)는 거창읍 서변리에 위치한 행복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햇고구마 80상자를 수확해 찾아가는 나눔곳간에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5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거창4-H본부 회원들은 사동마을 일원 1,652㎡에 고구마 순을 심고, 분할 경작해 정성스럽게 키운 고구마를 이날 이른 아침부터 두 단체 회원 40여 명이 함께 수확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수확한 고구마는 위원들의 뜻에 따라 거창읍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곳간’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정기석 민간위원장은 “여름내 직접 물을 주고, 잡초를 제거하며 정성껏 키운 고구마가 감사하게도 작황이 좋아 풍성하게 이웃에게 전해질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땀 흘려가며 동참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강준석 공공위원장은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찾아가는 나눔곳간’의 운영 주체로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찾고, 나누며, 함께 잘 살아가는 거창읍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