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대학교 재학생과 교직원이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한국국제승강기박람회’에 11월 9일과 10일 양일간 참가하고 있다. 

2년 만에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승강기 분야 박람회인 만큼 참가를 희망한 재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 명이 대거 현장을 찾았다. 

한국승강기대학교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단과 진로취창업센터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 참가는 강의실과 실습실을 벗어나 최신의 기술, 서비스 동향을 생생하게 체험한다는 점에서 재학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람회장을 찾은 재학생들은 현대엘리베이터, OTIS, TKE 등 승강기 분야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은 물론 유망 중소중견 기업들이 마련한 기업 홍보관을 두루 방문하며 국내외 승강기 시장의 흐름을 탐색하고 기업이 선보이는 첨단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승강기 분야 주요 기업이 마련한 채용 설명회와 현장 면접 등에도 참석하며 자신의 진로를 가늠해보기도 했다. 

박람회 참가 후에는 대학 자체적으로 준비한 진로 교육 심화 캠프가 이어졌다. 

대학이 초청한 승강기 분야 대기업 중견기업 임원과 진로 취업 분야 전문가들이 특강과 진로 지도를 중심으로 학생들과 분반 활동을 벌였다. 

특히, 한국승강기대학교는 처음으로 이번 박람회와 진로 교육 심화 캠프에 지난 2024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모집에 합격한 예비 신입생과 학부모를 초대하기도 했다. 

승강기 전문가의 꿈을 안고 대학에 지원한 이들에게 승강기 산업의 발전상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생생하게 제시함은 물론 선배들의 취업 진로 탐색 활동에 함께함으로써 대학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승강기 전문가로 성장할 자신의 모습을 미리 그려볼 기회를 주기 위해서였다. 

한국승강기대학교 관계자는 “팬대믹 등으로 한동안 참가하지 못했던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 대규모 참가단을 구성해 대학에서 경험하지 못한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졸업후 자신이 활약하게 될 업계의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한국과 세계 승강기 시장의 동향을 배움으로써 장차 승강기 분야에 진출했을 때 유용한 성장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