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6회 세계일보 드론축구대회’가 11월 18일~19일 2일간 전주시 월드컵경기장 내 드론축구 전용 실내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서 거창군 드론스포츠단 “수피아”팀(3부리그 소속)은 예선 탈락의 수모를 겪었으나, “엔젤보노”팀(1부리그 소속)은 경남 최초로 1부 리그에서 4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엔젤보노”팀은 최근 3부리그 우승과 2부리그 우승으로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었으나, 이번 대회에서 “드론에이터”팀에 아깝게 석패했다.
(사)대한드론축구협회에 따르면 국내 정식으로 등록된 드론축구팀은 전국 8개 지회 산하 약 500여 개 정도이다.
이 외 초,중,고등학교 등 각종 동호회 팀을 포함하면 드론축구팀은 약 1,500개에 육박할 것으로 협회는 추산하고 있다.
국내에서 드론축구의 인지도는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해외 10여 개국에 드론축구가 보급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 기존에 운영되는 리그(1∼3부 리그)에 실업리그가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엔젤보노 이진성 단장은 “연말 전지훈련 및 해외 원정 초청 경기를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 실업리그 및 1부리그 우승을 목표로 선수, 코칭스태프, 학부모들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1부리그 소속 ”엔젤보노“팀
(왼쪽부터 샛별중 1학년 이세영, 거창중 2학년 표윤성, 거창대성중 3학년 이태영, 창남초 6학년 채문기, 코치 양영식, 단장 이진성)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